한화자산운용이 글로벌 블록체인 플랫폼 솔라나와 손잡고 디지털자산 생태계 확장에 나섰다.
한화자산운용은 23일 디지털자산 사업 협력을 위해 솔라나 재단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블록체인 생태계와의 협력 체계를 구축해 국내 디지털자산 영역에서 선도적 입지를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측은 솔라나 생태계 전반에서 협력을 확대한다. 구체적으로 솔라나 툴과 생태계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을 비롯해 솔라나 기반 상장지수상품(ETP) 출시 협업과 솔라나에 적합한 커스터디 솔루션 가이드 발간 등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릴리 리우 솔라나 재단 회장은 “한국은 규제 체계와 기관투자 인프라, 우수한 개발 인력이 결합된 글로벌 가상자산 도입의 전략적 거점”이라며 “한화자산운용과의 이번 MOU를 통해 신뢰받는 기업 인프라와 솔라나 생태계의 기술력을 결합해 글로벌 디지털자산 시장으로 확장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솔라나 재단은 글로벌 블록체인 솔라나 생태계 조성을 주도하는 비영리 재단이다. 네트워크 분산화와 인프라 구축을 비롯해 블록체인 관련 정책 대응을 지원하고 있으며 탈중앙화 금융과 대체불가토큰 결제 등 다양한 영역에서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다.
미국 시장에서는 솔라나 기반 상장지수펀드(ETF)로도 영역을 넓히고 있다. 지난해 10월 말 비트와이즈 솔라나 스테이킹 ETF를 시작으로 뉴욕증시에 솔라나 ETF가 연이어 상장됐으며 상장 두 달여 만에 전체 운용자산(AUM) 규모는 10억 달러를 넘어섰다.
한화자산운용은 국내 자산운용 업계에서 디지털자산 분야를 선제적으로 다뤄 온 곳이다. 2020년부터 2021년까지 국내 운용사 가운데 처음으로 디지털자산팀을 운영하며 관련 리포트를 발간했다. 지난해에는 최고마케팅책임자 직속으로 디지털에셋사업팀을 신설해 글로벌 디지털자산 시장 동향과 블록체인 기술 트렌드 분석을 강화했다.
최영진 한화자산운용 부사장은 “릴리 리우 솔라나 재단 회장을 만나 솔라나 생태계 확장을 위한 전략적 협업을 논의한 뒤 MOU를 체결했다”며 “이번 협약으로 솔라나 생태계를 활용한 디지털 인컴형 비즈니스를 선도적으로 이끌어 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정훈 기자 enoug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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