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빈 '세조 어진' |
전통미술공예학과 재학생 42명과 교수진이 전통 기법과 재료를 바탕으로 완성한 작품 50여 점을 한자리에서 소개한다.
이당 김은호(1892∼1979)가 1935년 그렸다고 알려진 세조(재위 1455∼1468)의 초상화 초본을 바탕으로 창작한 '세조 어진(御眞·임금의 초상화)' 등이 전시된다.
붉은 말과 독도를 결합한 '적마도'(赤馬島), 꽃과 식물·과일 등이 서로 뒤섞여 기이한 형상을 이룬 '거인' 등의 작품도 주목할 만하다.
국립문화유산연구원이 약 7년에 걸친 노력 끝에 전통 제법으로 복원하는 데 성공한 녹색 안료 '동록'을 사용한 작품도 이번 전시에서 볼 수 있다.
전통문화대 관계자는 "단청·불화·초상화·궁중 채색화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전통 회화가 지닌 염원의 의미를 환기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민 '거인' |
ye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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