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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솔’ 12기 광수, 레드카드 받자 제작진에 강력 항의 “이건 말이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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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로직’. 사진|KBS

‘더 로직’. 사진|KBS



[스포츠서울 | 김현덕 기자] KBS2 토론 서바이벌 예능 ‘더 로직’이 첫 회부터 ‘주 4.5일제 도입’을 두고 치열한 토론 전쟁을 벌여 안방을 후끈 달궜다.

22일 첫 방송된 KBS2 토론 서바이벌 ‘더 로직’에서는 논리로 날을 겨루는 ‘로직 시티’에 입성한 100인의 로직 플레이어들이 워밍업 라운드인 ‘반론 싸이퍼’로 맞붙는 현장이 생생하게 펼쳐졌다. 특히 역대급 스케일의 토론 서바이벌답게 쟁쟁한 100인의 라인업으로 시선을 사로잡았으며, 이들은 ‘반론 싸이퍼’ 논제인 ‘주 4.5일제 도입’에 대해 미션이 종료된 뒤에도 마이크를 놓지 않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과몰입시켰다. 또한 과감한 발언과 예리한 주장 등을 거침없이 쏟아내 ‘고차원 도파민’을 자극하면서 토론 서바이벌의 묘미를 제대로 보여줬다.

총 100명의 플레이어는 ‘로직 시티’에 모여 탐색전을 벌였다. 1번 플레이어인 AB6IX 이대휘부터 100번 플레이어 래퍼 서출구까지 한자리에 집결한 가운데, 많은 플레이어들은 ‘서바이벌 베테랑’ 경력자인 변호사 임현서를 견제 대상 1호로 지목했다. 그러던 중, 워밍업 라운드로 ‘반론 싸이퍼’가 고지됐다. ‘반론 싸이퍼’의 논제는 ‘주 4.5일 도입’으로, 플레이어들은 찬, 반으로 나뉘어 먼저 마이크를 잡은 사람이 상대의 논리를 반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여기에 “이번 라운드의 승리 팀에게는 최종 라운드로 가는 중요한 열쇠인 ‘코인’을 50개 지급하며, 양도와 배신, 전략 등 어느 것도 허용된다”, “각 팀당 레드카드 두 장을 받으면 패배한다”는 설명이 이어지자 플레이어들은 신중하게 팀을 선택했다.

절묘하게 50:50으로 찬, 반 팀이 나누어진 가운데 찬성 팀의 플레이어가 먼저 마이크를 잡았다. ‘마라맛 변호사’ 노영희는 “기술 발전이 뒷받침된 주 4.5일제는 노동의 자유를 통한 행복으로 이어진다”라고 주장했다. 직후 반대 팀의 플레이어인 교수 권성희가 “주 4.5일제가 시행되면 중소기업의 생산성이 훨씬 감소한다”라고 반박했다. 그러자 자영업자인 찬성 팀의 유재영은 “주 4.5일제에 맞춘 다양한 근로 형태가 나올 수 있다”고 재반박했다. 연구원인 반대 팀의 한정민은 “주 4.5일제를 강요하는 것은 일할 수 있는 자유를 억압하는 것”이라고 받아쳤다. 패션플랫폼에서 근무하는 찬성 팀의 플레이어 와디는 마이크를 잡아, “(한정민의) 논리대로라면 길을 가다 못생긴 사람을 때려도 되는 것이냐?”라고 과격한 비유를 했다. 그러면서 그는 “법적 근로 시간을 설정하는 것이 국가의 역할”이라고 주장했다.

뜨거운 열기 속, 반대 팀의 개그맨 ‘블랑카’ 정철규가 “근로자들이 빠진 나머지 노동 시간은 불법체류자로 대체되는 경우가 많다”고 주장했는데, 이로 인해 그는 “논제를 벗어났다”는 설명과 함께 레드카드를 받았다. 반대 팀 모두가 혼란에 빠진 가운데, ‘나는 SOLO(나는 솔로)’의 ‘12기 광수’인 변리사 이희수가 “제가 이 판을 끝내겠다”며 등판했다. 그는 “선진국에서 주 4.5일제를 표준 도입했다는 사실을 본 적도 없다”며 갑자기 국가간 ‘무역 이슈’를 꺼냈다. 이에 두 번째 레드카드가 날아왔고, 반대 팀은 최종 패배했다. 이희수는 “제 주장이 왜 논제를 벗어났느냐? 이게 말이 되냐?”며 제작진에게 격하게 항의했지만, 첫 코인 50개는 찬성 팀의 마지막 발언자인 교사 조재범에게 돌아갔다. 조재범은 “제가 잘해서 받은 게 아니라, 운이 좋아서 받은 것”이라며 찬성 팀 전원에게 코인을 공평하게 나눠줬다.

100명의 로직 플레이어들이 ‘로직 마스터’ 자리를 놓고 오로지 논리로 격돌하는 토론 서바이벌 예능 KBS2 ‘더 로직’은 매주 목요일 밤 9시 50분 방송되며, 웨이브(Wavve)에서도 시청 가능하다. khd998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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