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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합당' 반발 최고위원들, 현장최고위 줄줄이 불참

뉴스1 임세원 기자 임윤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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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당 절차 문제 제기했던 이언주·강득구·황명선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2026.1.19/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2026.1.19/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서울=뉴스1) 임세원 임윤지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23일 충북 진천에서 현장 최고위원회를 여는 가운데, 복수의 최고위원들이 불참 의사를 밝히면서 지도부 내 기류 변화가 감지된다.

이언주 최고위원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현장 최고위 이전에 이미 잡혀있던 개인 일정 등의 사유"로 불참한다고 밝혔다.

친명계로 분류되는 강득구 최고위원과 황명선 최고위원도 일정 등을 사유로 최고위에 참석하지 않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 세 최고위원은 전날 정 대표가 조국혁신당과의 합당을 공개 제안하기에 앞서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도 해당 사안에 대해 우려를 제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강 최고위원은 페이스북에 "정 대표의 조국혁신당 합당 제안 과정을 바라보며 '이러려고 최고위원이 되었나', '최고위원의 역할이 무엇인가', '우리 민주당이 어떻게 이렇게 되었나'라는 깊은 자괴감과 함께 심한 모멸감을 느꼈다"고 적었다.

황 최고위원은 "'당원이 주인인 정당'을 내세워 1인 1표제를 추진하면서, 정작 당의 중대한 의사결정에서 당원을 배제하는 것은 명백한 자기모순"이라고 비판했다.


이 최고위원 역시 한 방송에서 "전당원대회를 열어 (합당 의사를) 직접 물어보고 (정청래 대표의) 진퇴를 묻는 것이 맞다"며 "재신임을 묻는 상황으로 가고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say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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