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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美 PCE 물가 2.8% 상승...2% 중후반대 정체에 금리 인하 주장 커지나

조선일보 강우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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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미국 뉴욕의 대형 소매업체 타겟./윤주헌 특파원

21일 미국 뉴욕의 대형 소매업체 타겟./윤주헌 특파원


미국의 11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가 전년 동월 대비 2.8%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미 연방준비제도가 핵심 물가 지표로 활용하는 PCE 물가상승률이 작년 5월 2.5%를 기록한 이후로 6개월간 2% 중후반대 수준에서 정체되면서, 오는 27~28일로 예정된 미 연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 금리를 낮춰야 한다는 주장이 더욱 강해질 것으로 보인다.

22일 미 상무부는 작년 10월 PCE 물가가 전년 동월 대비 2.7%, 11월 가격 지수가 2.8% 각각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 PCE 물가도 10월과 11월에 각각 전년 동월 대비 2.7%, 2.8%씩 오르며 전체 지수와 상승률이 같았다.

PCE 물가지수는 미 노통통계국이 발표하는 소비자물가지수(CPI)보다 더 광범위한 품목을 집계하고, 지수에 포함되는 관찰 품목도 자주 교체한다. 이에 특정 시점의 물가 변화를 더욱 민감하게 관찰할 수 있어, 연준은 CPI보다 PCE에 더 비중을 두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PCE 물가지수는 작년 10월 미 연방정부 ‘셧다운’ 사태 여파로 발표가 지연됐고, 이날에서야 10~11월 지표가 발표됐다. 이에 따라 연준이 해당 지표를 기준 금리 결정에 반영하기엔 무리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미국 기준 금리 예측 모델인 시카고 상품거래소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이날 PCE 물가 지수 발표 직전 연준이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내릴 것이라는 전망은 3.9%에 그쳤다.

[강우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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