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홍 기자] 개업을 앞둔 식당 주인이 꼬깃꼬깃한 종이에 적은 손글씨 메뉴판을 스마트폰으로 촬영한다. 잠시 후 포스(POS) 기기에 메뉴 이름과 가격은 물론 맵게나 샷 추가 같은 복잡한 옵션까지 일목요연하게 정리돼 입력된다. 1시간 넘게 걸리던 단순 반복 노동이 기술 하나로 해결된 셈이다.
비바리퍼블리카(토스)의 결제 단말기 및 포스 솔루션 공급 자회사 토스플레이스가 토스 포스에 AI 자동 상품 등록 기능을 도입했다고 23일 발표했다.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은 매장 운영의 첫 관문인 초기 세팅 과정을 획기적으로 단축했다는 점이다. 통상적으로 자영업자가 포스기를 새로 도입하거나 교체할 때 가장 큰 장벽은 데이터 입력이었다. 수십에서 수백 개에 달하는 메뉴 정보를 일일이 타이핑하거나 엑셀로 정리해 넣는 과정은 번거로울 뿐만 아니라 1시간 이상의 긴 시간이 소요되는 고된 작업이었다.
비바리퍼블리카(토스)의 결제 단말기 및 포스 솔루션 공급 자회사 토스플레이스가 토스 포스에 AI 자동 상품 등록 기능을 도입했다고 23일 발표했다.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은 매장 운영의 첫 관문인 초기 세팅 과정을 획기적으로 단축했다는 점이다. 통상적으로 자영업자가 포스기를 새로 도입하거나 교체할 때 가장 큰 장벽은 데이터 입력이었다. 수십에서 수백 개에 달하는 메뉴 정보를 일일이 타이핑하거나 엑셀로 정리해 넣는 과정은 번거로울 뿐만 아니라 1시간 이상의 긴 시간이 소요되는 고된 작업이었다.
특히 배달 앱 등의 활성화로 옵션 메뉴가 복잡해지면서 입력 난도는 더욱 높아진 상태였다.
토스플레이스는 고도화된 이미지 인식 기술로 이 문제를 풀었다. 정식 인쇄된 메뉴판은 물론 오픈 준비 중인 매장의 손글씨 메모까지 AI가 분석해 데이터를 생성한다. 주목할 지점은 기존에 사용하던 타사 포스기 화면을 촬영한 사진까지 인식한다는 것이다.
단순한 편의성 개선을 넘어 경쟁사 제품을 쓰던 가맹점주가 토스 생태계로 넘어오는 데 방해가 되는 전환 비용(Switching Cost)을 기술로 제거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시장 상황을 보면 오프라인 결제 데이터 확보를 위한 빅테크와 기존 밴(VAN)사 간의 경쟁이 치열하다. 네이버페이와 카카오페이 등 경쟁자들이 멤버십과 예약 연동을 앞세울 때 토스플레이스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사용자 경험(UX) 직관성에 집중해왔다. 이번 AI 등록 기능 역시 사장님들이 가장 귀찮아하는 지점을 공략해 가맹점 확보 속도를 높이려는 전략적 포석이다. 여러 장의 이미지를 업로드해도 하나의 목록으로 정리해 주는 기능은 데이터 파편화까지 막아준다.
이용 방식은 직관적이다. 토스 포스 앱 메인 화면에서 상품 한 번에 추가를 누르고 사진을 업로드하면 AI가 분석 결과를 보여준다. 사장님은 내용을 최종 확인하고 수정만 하면 된다.
토스플레이스 관계자는 "이번 기능은 사장님들이 단순 반복 업무 부담에서 벗어나, 매장 운영이나 손님 응대와 같은 본질적인 업무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포스와 결제 단말기를 아우르는 매장 운영 시스템 전반의 편의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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