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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전망] "지정학 리스크 개선에 약달러까지⋯1460원 초반 하회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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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환율 등락 범위 1459~1467원 전망

코스피가 사상 첫 4900선을 돌파한 19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와 원·달러환율 등 시황이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63.92포인트(1.32%) 오른 4904.66에 장을 마치며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또 경신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13.77포인트(1.44%) 상승한 968.36으로 마감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코스피가 사상 첫 4900선을 돌파한 19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와 원·달러환율 등 시황이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63.92포인트(1.32%) 오른 4904.66에 장을 마치며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또 경신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13.77포인트(1.44%) 상승한 968.36으로 마감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원·달러환율이 1460원대 초반을 하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민경원 우리은행 선임연구원은 23일 "원·달러 환율은 위험선호 회복과 약달러 조합을 반영해 1460원 초반 지지선을 테스트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환율 등락 범위는 1459~1467원으로 예측됐다.

민 선임연구원은 "밤사이 그린랜드 지정학 위험 완화, AI 낙관론이 뉴욕증시 상승을 유도하면서 오늘 국내증시도 외국인 자금 순매수 전환에 힘입어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또 달러지수 하락으로 강달러 부담까지 완화돼 원화 강세에 필요한 조건이 충족되었다"고 언급했다.

수급 이슈에서도 원화 강세 요인이 다수 포진해 있다는 시각이다. 그러면서 "그간 관망세로 일관하던 수출업체 네고, 중공업 수주 환헤지가 달러 공급을 늘려 환율 하락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며 "그 외에도 투기적 수요 방향성 베팅을 대변하는 리스크 리버설이 하락하면서 역외 숏플레이 유입을 기대해봄직 하다"고 설명했다.

다만 해외주식투자를 위한 '서학개미'들의 환전이나 수입업체 결제 등은 여전히 환율 상승 요인으로 평가됐다. 민 선임연구원은 "서울 환시를 대표하는 수급 중 하나인 증권사 비드가 올초 오전장 초반에 물량을 대부분 소화하는 특성을 띄고 있다"며 "환율 레벨이 빠지면서 달러 실탄이 필요한 수입업체가 적극적인 매수 대응을 보일 공산이 크다"라고 부연했다.

[이투데이/배근미 기자 (athena3507@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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