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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 온 154km 대만산 좌완특급, 한국야구 명예회복 중대변수 떠오르나 "WBC에 맞춰서…"

스포티비뉴스 윤욱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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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인천국제공항, 윤욱재 기자] "현재 몸 상태를 WBC에 맞춰서 준비하고 있다"

한화에 온 대만산 좌완특급이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한국 타자들과 만날 수 있을까.

한화는 올 시즌을 앞두고 신설된 아시아쿼터로 대만 출신 좌완투수 왕옌청(25)을 데려왔다. 왕옌청은 2019년 일본프로야구 라쿠텐 골든이글스와 국제 육성 계약을 맺은 선수로 지난 해 이스턴리그(일본프로야구 2군)에서 22경기 116이닝 10승 5패 평균자책점 3.26으로 좋은 활약을 펼치기도 했다.

대만 국가대표 출신으로 2023년에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을 통해 한국을 상대한 경험도 있는 왕옌청은 시속 154km에 달하는 빠른 공을 주무기로 갖고 있으며 날카로운 슬라이더 또한 눈에 띄는 선수다.

그런데 왕옌청은 KBO 리그에서 데뷔전도 치르기 전에 한화 타자들, 나아가 한국 타자들과 맞대결을 가질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올해 3월에 WBC가 열리는데 왕옌청이 대만 대표팀의 훈련 명단에 포함된 것.

왕옌청은 23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스프링캠프 출국을 앞두고 "현재 몸 상태를 WBC에 맞춰서 준비하고 있다. 남들에 비해 슬로우 스타터라서 시간이 조금 더 걸릴 것 같다. 지금 잘 준비하는 중이다"라며 우선 WBC 출전을 목표로 몸 만들기에 열중하고 있음을 밝혔다.


한화는 노시환, 문현빈 등 주축 타자들이 WBC에 출전할 가능성이 큰 상황. 마침 한국은 1라운드에서 대만과 같은 조에 속해 있다. 한화 선수들의 투타 맞대결도 충분히 가능한 시나리오인 것이다. 이에 대해 왕옌청은 "정말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라고 웃음을 지었다.

올해 WBC는 한국야구의 명예가 걸린 대회라고 할 수 있다. 한국은 2006년 WBC 4강에 이어 2009년 WBC 준우승을 거두며 세계적인 야구 강국으로 우뚝 섰다. 하지만 2013년, 2017년, 2023년 모두 WBC 1라운드에서 고배를 마시며 자존심을 구겼다.

결국 올해 WBC가 한국야구에 정말 중요한 대회가 아닐 수 없는데 '난적' 대만에 시속 154km 좌완 파이어볼러인 왕옌청이 합류한다면 한국 대표팀 입장에서는 그리 반가운 소식이 아닐 것이다. 과연 한국이 WBC에서 왕옌청을 상대할지, 그리고 왕옌청은 어떤 투구를 보여줄지 벌써부터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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