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연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이달 초 CES 이후 현대차그룹의 중장기 핵심 성장동력인 보스턴다이내믹스(BD) 중심 로봇사업이 재평가되면서 BD 지분의 11%를 보유한 현대글로비스 주가 역시 이달 45% 반등했다"며 "앞으로 시장에서 기대하는 BD의 기업공개(IPO)가 현실화할 경우, 기업가치 재평가에 따라 현대글로비스의 지분가치 역시 추가 확대될 여지가 존재한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BD는 이번 CES에서 2028년까지 로봇 3만대 양산 계획을 밝혔다"며 "현대글로비스 역시 로봇 사업 물류 전반을 담당하며 중장기 물량(Q) 확대가 가능하다"고 했다.
또 "주가 급등으로 단기 밸류에이션 부담은 존재하지만, 그룹 차원의 미래전략과 BD 기업가치의 확장 가능성 등을 고려하면 정당화 가능하며 중장기 주가 상방 역시 열려있다는 판단"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4분기 실적 예상치로는 매출 7조8386억원, 영업이익 5205억원을 제시했다. 전년동기 대비 각각 8%, 13% 증가할 것이란 관측이다.
이 연구원은 "미 입항 수수료 영향으로 일부 비용 영향은 존재하지만, 미중 무역 협상 이후 이 리스크는 일단락됐다"며 "미국향 중심 그룹사 완성차 수출이 증가해 계열 비중이 증가했고, 4분기 영업일수 감소와 연말 공장 셧다운 등을 고려해 톱라인을 보수적으로 추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비계열 중심 영업전략, 장기용선 선대 증가, 반조립제품(CKD) 신규 매출 등 현대글로비스의 펀더멘털 개선요인은 여전히 지속되고, 전년 대비 증익 기조를 이어갈 전망"이라고 했다.
성시호 기자 shsu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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