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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삼성생명, 업황 부진 속 빛나는 삼성전자 지분 가치…목표가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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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23일 삼성생명에 대해 삼성전자 지분가치를 반영해 목표가를 기존 21만3000원에서 25만2000원으로 18.3% 상향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삼성생명의 전 거래일 종가는 17만8800원이다.

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본업에 대한 가치 변동은 크지 않지만, 최근 삼성전자 등 계열사 지분가치가 크게 증가했다"고 말했다. 삼성생명은 삼성전자 지분 8.51%를 보유하고 있다.

장 연구원은 삼성생명의 연결기준 자기자본은 지난해 3분기 말 38조9000억 원에서 4분기 말 63조3000억 원으로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일탈회계 중단에 따라 부채 계약자지분조정 12조8000억 원 대부분이 자기자본으로 이동했고, 삼성전자 주가 상승을 반영했다"고 말했다.

이어 "삼성전자 주가 상승 자체가 삼성생명에 직접적인 효용을 제공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긍정적"이라며 "향후 삼성전자가 자사주 소각시 삼성생명의 초과지분 매각차익이 증가할 수 있고, 삼성전자의 양호한 실적에 기반한 배당 확대 기대감도 커진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삼성전자 주가 상승은 삼성생명 K-ICS비율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투데이/유한새 기자 (bird@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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