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숙맞선' 출연자 김태인이 상간녀 의혹에 대해 "법적 대응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힌 가운데, 제작진은 그의 출연 분량을 통편집에 가깝게 축소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SBS '자식방생프로젝트 합숙맞선' 방송화면 |
'합숙맞선' 출연자 김태인이 상간녀 의혹에 대해 "법적 대응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힌 가운데, 제작진은 그의 출연 분량을 통편집에 가깝게 축소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2일 SBS 연애 예능프로그램 '자식방생프로젝트 합숙맞선'(이하 '합숙맞선')에서는 합숙 4일 차를 맞이해 데이트하는 남녀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해당 프로그램에서는 출연자 김태인의 데이트 장면이 통편집됐다. 김태인은 김현준, 문세훈, 김묘진, 이승학과 복잡한 관계를 형성 중임에도 개인 분량은 삭제됐다.
김태인은 저녁 식사 준비를 할 때나 문세훈, 김묘진, 이승학과의 묘한 대치 현장, 김현준에게 데이트 선택을 받을 때의 경우에만 풀샷이나 스쳐 가는 모습, 목소리 등으로 등장했다.
/사진=JTBC '사건반장' 방송화면 |
앞서 '합숙맞선' 4회 방송 전인 20일 JTBC '사건반장'은 "남편의 상간녀 A씨가 연애 예능에 출연했다"는 제보를 보도했다. 40대 여성 제보자 B씨는 남편이 운영하던 사업체 매장 직원 A씨와 불륜을 저질러 15년간의 결혼생활을 끝냈다고 전했다.
특히 제보자는 2022년 이혼 소송과 함께 진행했던 상간자 소송에서 승소했다며, 법원이 A씨와 남편에게 3000만원의 위자료를 지급하라는 판결을 냈으나 현재까지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사건반장'에는 자료 화면을 통해 A씨의 연애 예능 출연 영상을 내보냈다. 얼굴이 가려졌지만, 프로그램과 자료 화면 속 옷차림의 출연자가 '합숙맞선' 김태인으로 특정됐다.
'합숙맞선' 측은 "해당 출연자에게 사실관계 확인을 요청하였으나, 아직 구체적인 답변을 듣지 못한 상황"이라며 "시청자 여러분들이 불편함이 없이 방송을 시청하실 수 있도록 향후 남은 모든 회차에서 해당 출연자의 분량을 전면 삭제하기로 결정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합숙맞선' 출연자 김태인 입장문 /사진=김태인 인스타그램 |
이와 관련해 김태인은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최근 저에 대한 잘못된 정보들이 계속 퍼지며 저와 어머니에 대한 도 넘은 공격이 이어지고 있다"며 "최근 이슈가 된 프로그램의 인터뷰에 응하거나 제 정보를 공개하는 것에 동의한 사실이 없음에도 왜곡되고 과장된 내용으로 방송이 보도됐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현재 법무법인을 선임한 상태로, 변호인단이 해당 사안에 대한 법적 타당성을 검토 중"이라며 "현재 알려진 내용은 제가 알고 있는 사실과는 다소 차이가 있고 저도 소명할 내용들이 있다. 기다려달라"고 전했다.
제작진은 김태인의 입장 발표 이후 "추가 입장은 없다"고 선을 그은 상황이다.
마아라 기자 aradazz@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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