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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특사·트럼프 사위, 모스크바서 푸틴 면담…종전 쟁점 논의

뉴스1 김지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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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합의 가까워져" 낙관론에 크렘린 "논평하고 싶지 않다"

23~24일 아부다비서 러-우-미 첫 '3자 대표단 협상' 예정



22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모스크바 크렘린궁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사위인 재러드 쿠슈너와 악수하고 있다. 가운데는 스티브 위트코프 미국 대통령 중동특사. 2026.01.22 ⓒ 로이터=뉴스1 ⓒ News1 김지완 기자

22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모스크바 크렘린궁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사위인 재러드 쿠슈너와 악수하고 있다. 가운데는 스티브 위트코프 미국 대통령 중동특사. 2026.01.22 ⓒ 로이터=뉴스1 ⓒ News1 김지완 기자


(서울=뉴스1) 김지완 기자 = 스티브 위트코프 미국 대통령 중동특사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사위인 재러드 쿠슈너가 러시아 모스크바를 방문해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만났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두 사람은 22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을 수행해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 연례총회(다보스포럼)에 참석한 이후 모스크바로 이동해 크렘린궁에서 푸틴 대통령과 면담을 가졌다.

회동에서는 미국 측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창설한 평화위원회의 선임 고문으로 임명된 조시 그룬바움이 배석했다. 러시아 측에서는 키릴 드미트리예프 경제특사 겸 러시아 직접투자펀드(RDIF) 회장과 유리 우샤코프 크렘린궁 외교정책보좌관이 자리를 함께했다.

회동에 앞서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날 회동에서 우크라이나 전쟁 및 관련 문제가 논의될 것이라고 밝혔다.

위트코프와 쿠슈너는 모스크바로 출발하기 전 다보스에서 우크라이나 관계자들과 만났다. 위트코프는 마지막 한 가지의 쟁점이 남았다며 협상이 막바지 단계에 있음을 시사했다.

트럼프 대통령도 전쟁 종식을 위한 합의가 "상당히 가까워졌다"며 낙관론을 드러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다보스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만난 후 우크라이나에 대한 안보보장 조건은 최종 확정됐으나 영토 문제는 해결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러시아, 우크라이나, 미국 대표단이 23~24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첫 3자 회담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페스코프 대변인은 협상을 둘러싼 낙관론에 대해 "협상의 현재 단계에 대해 논평하고 싶지 않다"며 말을 아꼈다.


그러면서 "러시아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과 위트코프를 포함한 팀의 평화 실현 노력을 높이 평가한다는 것은 분명하다"며 "우리는 이러한 노력과 그 효과를 환영한다"고 덧붙였다.

gw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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