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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證 “세아베스틸지주, 자회사 고성장세 반영해야… 목표가 8만9000원”

조선비즈 조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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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은 세아베스틸지주에 대해 주요 자회사들의 외형 성장이 이어지면서 올해 1분기 영업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23일 평가했다. 그러면서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3만9000원에서 8만9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전날 세아베스틸지주의 종가는 7만3300원이다.

세아베스틸지주 CI

세아베스틸지주 CI



박성봉 하나증권 연구원은 “세아베스틸지주의 주요 자회사 4곳이 높은 외형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특히 신규 사업의 높은 성장성을 감안해 자회사 가치를 별도로 반영하는 목표주가 산정방식을 새롭게 적용했다”고 했다.

구체적으로, 자회사 세아베스틸은 국내 건설 경기 회복과 함께 사용후핵연료처리장치(CASK) 사업을 본격화할 전망이다. 세아창원특수강은 특수합금 매출이 본격적으로 확대되고, 세아항공방산소재는 국내 신규 공장 투자 진행에 따라 매출 확대뿐 아니라 제품 믹스도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SGH는 2028년부터 미국 내 특수합금 공장이 풀가동 체제에 돌입하면서 세아베스틸지주의 외형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영업실적 또한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는 “1분기 공격적인 영업전략을 통해 세아베스틸의 특수강 판매가 지난해 동기 대비 3% 늘어난 39만톤 규모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연말 고철 수입 감소와 국내 유통량 축소로 국내 고철 유통 가격이 상승한 것도 호재”라고 설명했다.

이어 “세아베스틸은 공격적인 특수강 가격 인상을 통해 스프레드 확대를 추진 중”이라며 “여기에 세아창원특수강의 스프레드 개선까지 고려하면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3.8% 불어난 278억원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조은서 기자(joheu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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