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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 국제유가, 우크라이나 휴전 3자 회담 소식에 급락…WTI 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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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부터 양일간 UAE서 회담 열려

미국 텍사스주 미들랜드 근처 페르미안 분지에서 펌프잭이 보인다. 미들랜드(미국)/로이터연합뉴스

미국 텍사스주 미들랜드 근처 페르미안 분지에서 펌프잭이 보인다. 미들랜드(미국)/로이터연합뉴스


국제유가는 우크라이나 휴전을 놓고 미국과 우크라이나, 러시아가 3자 회담을 열 것이라는 소식에 급락했다.

22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3월물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1.26달러(2.08%) 하락한 배럴당 59.36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3월물 브렌트유는 1.18달러(1.81%) 하락한 배럴당 64.06달러로 집계됐다.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에서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미국 당국자들이 23일부터 이틀간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첫 3자 평화 회담을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회담은 기술적 차원에서 진행될 것”이라며 “우크라이나뿐 아니라 러시아도 타협할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크라이나 휴전과 관련한 재료가 나오자 시장에선 서방의 제재를 받는 러시아산 원유 공급이 재개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고 유가는 하락했다.

CNBC방송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위협을 낮춘 점도 유가 하락에 한몫했다고 짚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보스포럼에서 이란 사태 개입 가능성에 관한 질문에 “어떤 입장에 나 자신을 묶어두고 싶지 않다”며 “지켜볼 것”이라고 답했다.

[이투데이/고대영 기자 (kodae0@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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