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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카니총리 트럼프의 "미국 때문에 산다 " 발언에 반발

뉴시스 차미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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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다보스 포럼에서 캐나다의 미국 의존도 강조
카니 , "캐나다의 번영은 우리가 캐나다인이기 때문 "
[워싱턴=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오른쪽) 미국 대통령이 2025년 10월 7일 백악관을 방문한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와 회담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1월 21일 다보스 포럼에서 "캐나다는 미국 때문에 산다"며 의존을 강조해 카니 총리가 다음 날 국내에서 이를 반박했다.  2026.01.23.

[워싱턴=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오른쪽) 미국 대통령이 2025년 10월 7일 백악관을 방문한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와 회담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1월 21일 다보스 포럼에서 "캐나다는 미국 때문에 산다"며 의존을 강조해 카니 총리가 다음 날 국내에서 이를 반박했다. 2026.01.23.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캐나다의 마크 카니 총리는 22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대통령이 전날 캐나다는 존재 자체를 미국에 의존하고 있다 며 "캐나다는 미국 때문에 산다"고 발언한 데 대해 강력히 반박했다.

카니 총리는 스위스 다보스 포럼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회담 없이 귀국한 뒤 이 날 퀘벡 시에서 연설 중에 캐나다의 주권에 대해 강조하면서 트럼프의 다보스 발언에 대한 반발을 표했다고 국내 매체들이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1일 다보스 세계경제포럼에서 연설하면서 "캐나다는 미국 때문에 살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카니 총리는 " 캐나다와 미국은 그 동안 훌륭한 관계를 수립했다. 경제에서, 안보에서, 풍성한 문화 교류에서도 그렇다"고 말하면서 " 하지만 캐나다는 미국 때문에 살아가고 있는 것은 아니다. 캐나다가 번영하고 있는 것은 우리가 캐나다 국민들이기 때문이다" 라고 반박했다.

미주 최고의 우방국가였던 두 나라는 지난 해 트럼프대통령이 취임후 "미국의 51번째 주가 되라"는 등 모욕적인 발언을 한 뒤 트뤼도 총리에 이어 취임한 마크 카니 총리와 관세 전쟁 등을 거치면서 사이가 더욱 악화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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