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뉴욕증시가 22일(현지시간)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말 사이 그린란드 사태를 증폭시키면서 20일 급락했던 증시가 트럼프 대통령의 ‘후퇴’ 속에 이틀 연속 상승 흐름을 지속했다.
뉴욕 증시가 22일(현지시간) 테슬라를 비롯한 빅테크 강세 속에 이틀 연속 상승했다. AFP 연합 |
뉴욕증시가 22일(현지시간)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말 사이 그린란드 사태를 증폭시키면서 20일 급락했던 증시가 트럼프 대통령의 ‘후퇴’ 속에 이틀 연속 상승 흐름을 지속했다.
이번에도 “타코(TACO, 트럼프는 늘 겁먹고 꼬리를 뺀다)”가 시장을 살렸다.
트럼프는 그린란드 긴장을 고조시키다가 유럽이 미국채 매도로 맞불을 놓자 슬그머니 꼬리를 감췄다.
한편 테슬라는 4% 넘게 급등하며 증시 상승세를 주도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다보스포럼 연설에서 올해 말이 되면 테슬라 로보택시가 미 전역을 누빌 것이라고 자신하고 내년 말부터는 일반인들을 상대로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를 판매하겠다고 밝힌 것이 기폭제가 됐다.
일제히 상승
다우존스산업평균 지수는 전일 대비 306.78p(0.63%) 상승한 4만9384.01,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37.73p(0.55%) 오른 6913.35로 마감했다.
나스닥 지수는 211.20p(0.91%) 뛴 2만3436.02, 중소형주 2000개로 구성된 러셀2000 지수는 20.59p(0.76%) 상승한 2718.77로 마감했다. 러셀2000
은 올해 13거래일 연속 S&P500에 비해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며 이틀 연속 사상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월가 공포지수’라고 부르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1.26p(7.46%) 급락해 15.64로 떨어졌다.
테슬라 급등
테슬라는 머스크 CEO의 자신감에 힘입어 큰 폭으로 뛰었다.
테슬라는 17.92달러(4.15%) 급등한 449.36달러로 치솟았다.
머스크는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경제포럼(WEF) 연설에서 테슬라의 차세대 성장동력인 로보택시와 휴머노이드 로봇에 대한 구체적인 일정을 다시 내놨다.
그는 로보택시가 올해 말에는 미 전역에서 서비스되고,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는 내년 말부터 일반 판매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로보택시는 경쟁사 웨이모 등과 달리 아직 미 당국의 규제에 묶여 서비스가 원활하지 않지만 연말이면 상황이 달라질 것이라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현재 테슬라 로보택시는 텍사스주 오스틴 등 일부 도시에서 안전요원이 탑승한 채로 운행하고 있다. 안전요원 없이 완전 자율주행으로 가동되는 웨이모 서비스에 밀린다.
다만 테슬라 로보택시가 규제 당국의 승인을 받아 완전 자율주행이 가능해지면 웨이모 등에 비해 우위를 가질 수 있다. 가격 경쟁력이 높기 때문이다.
빅테크 강세
빅테크 업체들 주가도 대체로 강세였다.
엔비디아는 1.52달러(0.83%) 상승한 184.84달러, 알파벳은 2.46달러(0.75%) 오른 330.84달러로 마감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7.03달러(1.58%) 상승한 451.14달러, 메타플랫폼스는 34.67달러(5.66%) 급등한 647.63달러로 치솟았다.
애플도 0.70달러(0.28%) 오른 248.35달러, 월스트리트 애널리스트들이 올해 강세를 예상하는 아마존은 3.03달러(1.31%) 상승한 234.34달러로 마감했다.
한편 팔란티어는 0.57달러(0.34%) 오른 165.90달러, 아이온Q는 1.00달러(2.07%) 뛴 49.33달러로 장을 마쳤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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