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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상승에 소비자심리 ‘방긋’…집값 상승 기대, 4년 3개월만에 최고

이데일리 유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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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1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 발표
집값 상승 전망, 두 달 연속 우상향 흐름
“장기평균 상회…상승 기대감 여전히 높아”
소비자심리지수 110.8…한 달 만에 상승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새해 들어 증시 상승으로 소비자심리지수가 개선된 가운데 집값 상승 기대감도 4년 3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11월 정부의 부동산 대책과 대출 규제로 집값 상승 심리가 일시적으로 꺾였지만 재차 상승 기대가 확대되는 것으로 풀이된다.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집값 상승 기대, 4년 3개월 만에 최고치

2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1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소비자동향지수(CSI) 구성 항목 중 ‘주택가격전망지수’는 124를 기록해 전월(121)보다 3포인트 올랐다. 두 달 연속 상승 흐름이자 지난 2021년 10월 125를 기록한 이후 이후 4년 3개월 만의 최고치다.

CSI가 100을 넘으면 1년 후 주택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보는 응답자가 더 많은 것이고, 100보다 작으면 집값이 떨어질 것으로 보는 사람이 더 많다는 뜻이다. 주택가격전망지수의 장기평균(2013~2025년)은 107이다.

앞서 주택가격전망지수는 지난해 11월 정부의 6·27 규제 발표와 잇따른 10.15대책으로 4개월 만의 하락 전환한 바 있지만 재차 12월에 상승 전환, 이달 들어 상승 흐름을 지속하는 것이다.

이혜영 한은 경제통계1국 경제심리조사팀장은 “2021년 10월의 경우 주택 가격이 떨어지던 시기이긴 했지만 장기 평균보다 여전히 높아 기대심리가 높은 수준이라고 보여진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서울 아파트 가격 상승세는 최근 데이터 기준으로 재차 확대됐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월 셋째 주(19일 기준) 서울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0.29%로 전주(0.21%)와 비교해 상승폭이 확대됐다. 이는 지난해 7월 첫째 주 서울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인 0.29%와 같은 수준이다.


증시 상승 효과…소비자심리지수, 한달 만에 반등

전반적인 소비 심리를 보여주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이번달 110.8로 전월보다 1.0포인트 상승했다. 한 달 만의 상승 전환에는 최근 증시 상승이 주된 배경으로 분석된다.

이 팀장은 “증시상승 영향이 여러 지표에서 조금 나타난다고 볼 수 있는데 생활형편이나 가계저축이라든가 소비지출 쪽에서 그런 (긍정적인) 의견들이 있으셨고, 경기 부분에도 조금 영향을 줬다”면서 “주식이나 주가가 올라서 경기가 좋다고 보시는 분들도 계신 것으로 보인다”고 짚었다.

실제로 현재가계저축은 주가 상승 등에 따른 투자소득 증가로 인해 2포인트 상승했다. 금리수준전망도 원·달러 환율 변동성 확대, 부동산 가격 상승 우려 등에 따른 기준금리 인하 기대가 약화되면서 2포인트 올랐다.


향후 1년간 기대인플레이션율은 2.6%로 전월과 동일했고 3년 후와 5년 후 기대인플레이션율은 모두 2.5%로 각각 전월 대비 0.1%포인트 하락, 보합을 기록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이달 8일부터 15일까지 전국 2500가구(2254가구 응답)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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