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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합작 걸그룹 ‘캣츠아이’, 그래미 무대에

동아일보 사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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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상 후보… 내달 시상식

지난해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었던 하이브의 한미 합작 걸그룹 ‘캣츠아이’(사진)가 다음 달 초 열리는 미국 그래미 시상식 무대에 오른다.

시상식을 주관하는 레코딩 아카데미는 21일(현지 시간) “캣츠아이 등 ‘2026 그래미 어워즈’ 신인상(Best New Artist) 후보에 오른 8팀이 시상식에서 공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캣츠아이는 그래미 신인상과 함께 ‘베스트 팝/듀오 그룹 퍼포먼스(Best Pop Duo/Group Performance)’ 부문에도 후보에 올라 있다. 이들은 하이브와 게펜 레코드가 공동으로 진행한 글로벌 오디션 ‘더 데뷔: 드림 아카데미’를 통해 결성돼 2024년 6월 데뷔했다. 이후 ‘날리(Gnarly)’, ‘가브리엘라(Gabriela)’, ‘인터넷 걸(Internet Girl)’ 등 세 곡이 연이어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 진입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다음 달 1일 미 로스앤젤레스(LA)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리는 그래미 어워즈는 여러 K팝 가수들이 주요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며 ‘K팝 가수 최초 그래미 수상’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블랙핑크 로제는 브루노 마스와 함께 부른 ‘아파트(APT.)’로 ‘베스트 팝/듀오 그룹 퍼포먼스’ 부문은 물론이고 ‘올해의 레코드’, ‘올해의 노래상’ 등 주요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Golden)’ 역시 ‘아파트’와 함께 ‘올해의 노래상’ 등 총 5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사지원 기자 4g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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