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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여복 챔피언 왕신위, 호주오픈서 역전 드라마… 커리어 최고 랭킹 경신

MHN스포츠 이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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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이현아 기자) 중국 여자 테니스의 차세대 주자로 평가받는 왕신위가 호주오픈에서 인상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중국매체 텐센트 스포츠에 따라 세계랭킹 46위로 대회에 출전한 왕신위는 21일(한국시간)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호주오픈 본선 여자단식 2회전에서 그랜드슬램 우승 경험을 지닌 강호 옐레나 오스타펜코를 상대로 풀세트 접전 끝에 2-1 역전승을 거두며 대회 32강에 진출했다.

이는 왕신위 개인 통산 호주오픈 여자단식 최고 성적이다.

이날 경기에서 왕신위는 초반 다소 흔들렸으나, 경기 중반 이후 공격적인 베이스라인 플레이와 안정적인 서브를 앞세워 흐름을 되찾았다. 특히 결정적인 순간마다 과감한 포핸드 공격과 침착한 랠리 운영을 통해 상대의 실수를 유도하며 경험 많은 오스타펜코를 압박했다.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한 멘털 역시 승부처에서 빛을 발했다는 평가다.


32강 진출과 함께 왕신위는 이번 대회에서 세계랭킹 포인트 130점을 확보했으며, 상금으로 32만 호주달러(약 32억 원)를 획득했다. 이에 따라 그의 즉시 세계랭킹은 40위까지 상승해 커리어 최고 순위를 경신했다.

중국 현지 언론 역시 "왕신위가 기술적 완성도와 경기 운영 능력에서 한 단계 성장했다"며 이번 호주오픈 활약을 높이 평가했다. 다음 라운드에서 그는 상위 시드 선수와의 맞대결을 앞두고 있지만, 현재의 상승세와 자신감을 고려할 때 또 한 번의 선전을 기대해볼 만하다.

사진 = 올림픽 공식, 호주오픈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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