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우여곡절 끝에, 오늘(23일) 국회에서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열립니다.
보수 진영 출신인 데다, 다양한 의혹으로 여권 내에서도 사퇴 요구가 나온 만큼, 여야 모두 '송곳 검증'을 예고했습니다.
윤웅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정부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으로 보수 인사, 이혜훈 후보자를 발탁한 이재명 대통령은 신년회견에서 청문회가 필요하다고 진한 아쉬움을 드러냈습니다.
[이재명 / 대통령(지난 21일, 신년 기자회견) : 문제가 있어 보이긴 해요. 그러나 그에 대해서 본인의 해명도 들어봐야 하는 거 아닌가요? 그게 공정하죠.]
그리고 이튿날, 여야는 청문회 개최에 전격 합의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자료 부실을 이유로 지난 월요일 예정됐던 청문회를 사실상 보이콧 했는데, 이 후보자가 추가 자료를 일부 제공해 물꼬가 트였습니다.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야당 간사인 박수영 의원은 자료는 여전히 부실하지만, 청문회에서 후보자의 부도덕성을 알리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국정 발목 잡기로 비쳐서 좋을 게 없고, '야당의 무대'에서 후보자의 의혹을 낱낱이 파헤치겠다는 판단을 내린 겁니다.
앞서 적나라하게 공개된 보좌진 폭언·갑질 논란을 비롯해,
[이혜훈 / 당시 바른정당 의원 (지난 2017년) : 도대체 얼마나 더 얘기해야 네 머리에는 그게 이해가 되니? 너 뭐 IQ 한 자리야? 야! 야!]
아들의 병역과 취업 과정에 특혜가 있었다는 이른바 '엄마 찬스'가 도마 위에 오를 예정입니다.
여기에 허위로 청약 가점을 높여 초고가 아파트에 당첨됐다는 '위장 미혼' 의혹, 영종도 땅 투기 논란 등 나라 곳간 지기 역할을 맡기기에 적절한지 야권은 난타전을 벼르고 있습니다.
부정적인 여론에, 일부 의혹은 수사까지 제기된 상황이라, 민주당도 마냥 엄호할 생각은 없습니다.
이혜훈 후보자는 의혹이 과장돼 있다며 해명할 기회를 달라고 거듭 요청해 왔습니다.
청와대도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은 상황에서, 검증 문턱을 넘는 건 오롯이 자신의 몫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YTN 윤웅성입니다.
촬영기자 : 이성모, 온승원
영상편집 : 김지연
디자인 : 신소정
YTN 윤웅성 (yws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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