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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0.29%↑… 13주 만에 최고 상승률

동아일보 임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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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마포구만 빼고 상승폭 확대

경기 남부 지역도 가파른 오름세
서울 아파트 가격이 10·15 부동산대책으로 토지거래허가구역이 확대 지정된 이래 가장 가파르게 올랐다. 한강벨트 지역뿐 아니라 서울 외곽과 경기 남부 지역의 상승률이 크게 뛰었다.

22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월 셋째 주(19일 기준) 주간아파트가격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0.21%) 대비 0.29% 올랐다. 10·15 대책 시행으로 수요가 몰린 10월 셋째 주(0.5%) 이후 13주 만에 가장 크게 상승했다.

구별로 보면 서울 25개 구 중 중구(0.35%)와 마포구(0.29%)를 제외한 23개 구가 모두 상승 폭이 확대됐다. 동작구(0.36%→0.51%)가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고 강동(0.30%→0.41%), 성동(0.32%→0.34%), 광진구(0.20%→0.32%) 등도 큰 폭으로 올랐다. 강북(0.04%→0.12%), 도봉(0.07%→0.17%), 노원구(0.11%→0.23%) 등 서울 외곽은 상승률이 두배 넘게 높아졌다. 부동산원은 “주요 선호 단지를 중심으로 매수 문의가 늘고 상승 거래도 많아졌다”고 분석했다.

경기는 전주 대비 0.13% 상승했다. 특히 10·15 대책 때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된 지역의 상승률이 두드러졌다. 성남시 수정구(0.06%→0.46%)는 한 주 사이 7배 이상으로 상승 폭이 커졌다. 성남시 분당구(0.39%→0.59%)와 용인시 수지구(0.45%→0.68%), 안양시 동안구(0.33%→0.48%) 등도 상승 폭이 확대됐다.

임유나 기자 imyo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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