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X |
[포포투=박진우]
토트넘 홋스퍼 에스코트 키즈들이 단체로 '손흥민 찰칵 세리머니'를 펼쳐 화제다.
토트넘은 21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7차전에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4승 2무 1패(승점 14점)로 5위를 기록하며 16강 진출 희망을 살렸다.
겨우 돌아선 팬심을 잡는데 성공한 토트넘이다. 이날 전까지 토트넘은 5경기 무승(2무 3패)을 기록하며 분위기가 바닥을 쳤다. 결과도 문제였지만, 공수 밸런스가 완전히 무너진 경기력으로 비판이 심화됐다. 특히 토마스 프랭크 감독은 '경질설'에 휩싸인 상황이었다.
다행히 대반전 경기력으로 승리를 잡았다. 토트넘은 전반 14분 크리스티안 로메로, 전반 37분 도미닉 솔란케의 연속골로 2-0 승리를 거뒀다. 프리미어리그(PL) 성적은 최악이었지만, UCL에서는 5위를 기록하며 리그 페이즈 1경기를 남겨 놓고 16강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이날 화제가 된 건 경기 전 '에스코트 키즈'들이었다. 영국 '트리뷰나'는 "경기 결과만큼이나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장면은 경기 시작 전 등장했다. 오렌지색 유니폼을 입은 여러 명의 어린 아이들이 선수 입장 라인업에 함께 서서, 손흥민의 상징적인 '찰칵 세리머니'를 그대로 따라한 것이다. 손가락으로 카메라 프레임을 만들고 사진을 찍는 듯한 동작까지 완벽하게 재현하며 팬들의 미소를 자아냈다"고 설명했다.
손흥민을 그리워했던 팬들은 따뜻한 반응을 보였다. 매체는 "손흥민의 시그니처 세리머니가 어린 아이들을 통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장면은, 손흥민이 토트넘과 팬 문화에 남긴 영향력과 상징성을 다시 한 번 보여주는 순간이었다. 팬들은 '손흥민의 유산이 계속되고 있다'며 따뜻한 반응을 쏟아냈다"고 덧붙였다.
토트넘 역시 경기 시작 전, '도르트문트 킬러' 손흥민을 떠올리기도 했다. 지난 2017-18시즌 UCL 조별리그 H조 1차전에서 도르트문트를 상대한 경기였다. 당시 손흥민은 부상으로 팔에 깁스를 한 채 경기를 소화했는데, 측면에서 특유의 개인기로 수비를 벗겨낸 뒤 각이 없는 상황에서 강력한 왼발 슈팅을 시도해 득점을 만들었다. 토트넘은 해당 장면을 SNS에 공유하며 승리를 기원했고, 결국 5경기 무승에서 탈출하며 UCL 16강 진출 희망을 살렸다.
사진=게티이미지 |
#포포투 코리안리거 소식
<저작권자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