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파이낸셜뉴스 언론사 이미지

李대통령 "상속세 아끼려 주가 낮춰놓다니…최대한 신속 개정"

파이낸셜뉴스 최종근
원문보기
李대통령, '주가누르기 방지법' 신속 추진 시사

이재명 대통령 X 캡처

이재명 대통령 X 캡처


[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코스피가 사상 최초로 장중 5000선을 돌파한 22일 이른바 주가누르기 방지법을 신속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더불어민주당 이소영 의원이 올린 글을 공유하며 "상속세 아끼려고 주가를 억지로 낮춰놓다니, 최대한 신속하게 개정하겠다"고 썼다. 이 대통령은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에게 관련 사안을 검토할 것을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의원은 지난해 5월 주가누르기 방지법을 대표 발의한 바 있다. 해당 법안은 상속세 및 증여세법 개정안을 부르는 이름이다. 이 의원에 따르면 상장회사는 주가를 기준으로 상증세를 매기다보니 대주주 입장에서는 주가가 낮을수록 유리하다. 이 때문에 총수의 지분율이 높은 회사의 주가는 고질적인 저평가 상태에 놓이는 경우가 비일비재 하다는 지적이다.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순자산가치보다 주가가 80% 미만으로 낮게 형성되어 있는 경우에는 상속세를 매길 때 주가가 아니라 '비상장회사 평가방법'으로 평가하도록 하는 것이 골자다.

한편, 이날 이 대통령은 민주당 코스피 5000 특별의원회와 청와대에서 오찬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3차 상법 개정을 조속히 하자는 데 공감을 얻은 것으로 전해졌다. 특위 위원장인 오기형 의원은 이날 오찬 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당과 청와대가 자본시장 기초 체력을 강화하기 위한 제도개혁 노력을 지속해야 한다는 데 공감을 가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자사주 소각 의무화를 골자로 한 3차 상법 개정안과 관련해 "'더는 미루면 안 된다'는 정도의 공감을 가졌다"며 "(당청이) 함께 국내외 다양한 공간과 소통하고 설득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배임죄 폐지에도 속도전을 주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Copyrightⓒ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차은우 200억 탈세 의혹
    차은우 200억 탈세 의혹
  2. 2쿠팡 ISDS 중재
    쿠팡 ISDS 중재
  3. 3평화위원회 출범
    평화위원회 출범
  4. 4박철우 우리카드 삼성화재
    박철우 우리카드 삼성화재
  5. 5이수혁 팬미팅 해명
    이수혁 팬미팅 해명

파이낸셜뉴스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