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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의 전훈 첫 번째 목표는?...의외의 답변 '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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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24시즌 통합 우승에서 지난해 8위.

천당과 지옥을 오간 프로야구 KIA가 전지훈련을 떠나며 시즌을 시작합니다.

이범호 감독이 성적 반등을 위해 가장 강조한 건, 수비였습니다.

이경재 기자입니다.

[기자]

리그 최고 선수였던 김도영을 시작으로 나성범과 김선빈, 윤영철과 곽도규 등 투타 할 것 없이 주축 선수들이 줄줄이 부상을 당하며 우승에서 8위로 수직 낙하한 KIA.

스토브리그에선 리드 오프와 4번 타자를 한꺼번에 잃었습니다.

새 시즌을 맞아 KIA가 정한 1차 전지훈련지는 몇 해 동안 찾았던 미국 서부가 아닌 일본 규슈와 오키나와 사이에 있는 아마미오시마.


이 외딴섬에서 가장 중점을 두는 건 타격도 마운드도 아닌, 수비입니다.

[이범호 / KIA 감독 : 공격력도 공격력이지만 수비에서 (실책을) 최소화할 수 있는 그런 수비를 보여줄 수 있는 게 올 시즌 저희 팀의 키 포인트가 아닐까 거기에 집중해서 잘 준비하겠습니다.]

실제로 KIA는 지난 2년 동안 리그에서 가장 많은 실책을 기록했습니다.


박찬호의 빈자리가 커 보이는데, KIA는 호주 대표팀 출신의 아시아 쿼터 데일에게 유격수를 맡기고, 김도영의 유격수 변신도 준비할 계획입니다.

[데일 / KIA 내야수 : 최대한 매일 열심히 훈련하고 최선을 다할 겁니다. 좋은 성적을 낼 자신이 있어요.]

홈런 35개를 때린 위즈덤 대신엔 내외야 수비가 모두 가능한 카스트로를 뽑았습니다.

일단은 좌익수지만, 어떤 자리도 자신 있습니다.

[카스트로 / KIA 내·외야수 : 어떤 상황에서든 모든 포지션에 다 자신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2루수가 가장 편합니다.]

남은 FA 투수들을 폭풍 영입하며 불펜을 보강한 KIA.

염원대로 탄탄한 수비까지 갖춰진다면, 올해는 지난해와는 다른 의미에서 예상을 깨뜨리는 성적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YTN 이경재입니다.

영상기자 : 이동규
디자인 : 권향화

YTN 이경재 (lkja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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