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스케이팅 이해인이 22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2026 ISU 사대륙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연기를 펼치고 있다. ⓒ AFP=뉴스1 |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피겨스케이팅 이해인(고려대)이 202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사대륙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개인 시즌 베스트 점수를 작성하며 6위에 올랐다.
이해인은 22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2026 ISU 사대륙선수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 점수(TES) 34.38점, 예술점수(PCS) 32.68점으로 합계 67.06점을 기록, 출전 선수 22명 중 6위에 이름을 올렸다.
나카이 아미(78.83점), 아오키 유나(71.41점), 지바 모네(68.07점) 등 일본 선수가 1~3위를 싹쓸이했다.
이해인은 3위 모네와 1.01점 차에 불과해 24일 진행하는 프리스케이팅에서 입상을 노린다.
함께 출전한 신지아(세화여고)는 두 차례 넘어지는 실수를 범해 53.97점(TES 26.32점·PCS 29.65점·감점 2점)으로 14위에 그쳤다.
윤아선(수리고)도 51.71점(TES 24.78점·PCS 27.93점·감점 1점)으로 15위에 머물렀다.
피겨스케이팅 신지아는 22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2026 ISU 사대륙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두 차례 넘어지며 14위에 머물렀다. ⓒ AFP=뉴스1 |
1999년 창설된 사대륙선수권은 유럽을 제외한 아시아, 아메리카,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출신 피겨 선수들이 경쟁하는 무대로 남녀 싱글, 페어, 아이스댄싱 등 4개 종목이 열린다.
김연아가 2009년 여자 싱글에서 한국 피겨 최초로 우승했고 이해인과 김채연이 각각 2023년, 2025년 대회 여자 싱글 금메달을 땄다. 남자 싱글에서는 차준환(서울시청)이 2022년 대회 정상에 오른 바 있다.
특히 이번 사대륙선수권은 2월 6일 개막하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전초전이다.
이해인은 이날 시즌 베스트 점수를 기록했으나 아쉬운 연기도 펼쳤다.
그는 점프 첫 과제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에서 쿼터 랜딩(회전수 부족) 판정을 받아 수행점수(GOE) 0.51점이 깎였다.
이후 더블 악셀을 잘 뛰어 GOE 0.71점을 챙겼지만, 트리플 플립에선 어텐션(에지 사용 주위)과 쿼터 랜딩 판정으로 GOE 1.36점을 잃었다.
피겨스케이팅 임해나(왼쪽)-권예가 22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2026 ISU 사대륙선수권대회 아이스댄스 리듬댄스에서 연기를 펼치고 있다. ⓒ AFP=뉴스1 |
아이스댄스 임해나-권예는 리듬댄스에서 TES 29.65점, PCS 30.73점으로 총점 66.05점을 받아 15개 출전팀 가운데 7위에 자리했다.
3위에 오른 우나 브라운-게이지 브라운 조(미국·74.24점)와 격차는 8.19점이다. 아이스댄스 프리댄스는 23일 펼쳐질 예정이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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