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잠실 올림픽파크텔에서 '2026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출전 대한민국 선수단 결단식이 열렸다. 축하 무대를 즐기는 여자 컬림 대표 선수들. 잠실=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2026.01.22/ |
사진제공=대한장애인체육회 |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올림픽으로 향하는 컬링 여자 대표팀 경기도청은 시상대에 가장 높은 곳에 오르고자 하는 의지를 숨기지 않았다.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이 코앞까지 다가온 상황에서 여자 컬링 대표팀은 22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동계올림픽 결단식에 참석했다. 결단식에 앞서 각오를 다졌다. 김민지와 김수지는 "올림픽이 다가온다는 걸 실감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오늘 이 자리에 오니 실감 난다. 기대되고 설렌다"고 했다. 설예지는 "많이 떨리지만, 즐기면서 하고 오겠다"고 했다.
2014년 소치 대회에서 대한민국 최초로 컬링 종목에 출전했던 경기도청은 세계 랭킹 3위의 강호다. 김은지 김민지(서드) 김수지(세컨드) 설예은(리드) 설예지(핍스)로 구성된 팀은 2022년부터 완전체로 호흡을 맞췄다. 이번 올림픽에서 경기도청은 한국 컬링 사상 최초 올림픽 금메달에 도전한다. 설예은은 "열심히 훈련하고 있으니 좋은 성적을 기대하셔도 좋다"면서 "우리의 실력과 매력을 다 보여드리고 금메달도 가져오겠다"고 했다. 남은 기간 훈련에도 몰두하고 있다. 김민지는 "기술적인 부분만 아니라 작전도 중요한 만큼 남자팀과 연습 경기를 많이 하면서 준비하고 있다. 서로 생각을 모으려고 한다"고 했다.
경기도청은 2023년부터 3년 연속 태극마크를 달았다. 오랜 시간 팀워크를 쌓은 결과가 성적으로 나타났다. 2025년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서 10전 전승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2025년 세계선수권에서는 4위를 기록했다. 설예지는 팀워크의 비결로 "평소처럼 우리끼리 대화도 많이 하면서 카페에 가고 붙어 있는 시간을 많이 보내려고 한다"고 했다. 설예은은 "현재 팀워크는 기본 베이스인 80인 것 같다. 올림픽을 위해서 나머지 20을 끌어올리겠다"고 했다.
여자 대표팀의 첫 상대는 홈팀 이탈리아다. 라운드로빈 첫 날인 12일에 마주한다. 김수지는 "상대에 대해선 크게 생각하지 않으려고 한다. 저희가 긴 경기 시간 동안 얼마나 집중해서 아이스를 파악할지가 중요하다. 라운드로빈에서 6승은 거둬야 확신할 수 있다. 초반에 이를 이루고 싶다"고 했다. 설예은도 "다 중요하지만, 라이벌인 캐나다와 스위스를 예선에서 잡아야 플레이오프에서도 승리가 가능할 것 같다"고 했다. 만들고 싶은 명장면으로는 "금메달을 따는 명장면을 남기고 싶고, 진짜 즐기고 있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했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