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의 앤드류 니콜슨(오른쪽)과 이관희. 둘은 22일 한국가스공사와의 프로농구 홈 경기에서 42점을 합작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KBL |
서울 삼성이 22일 열린 프로농구 홈 경기에서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92대85로 물리쳤다. 11승21패가 된 삼성은 10위에서 9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공동 8위였던 가스공사(11승22패)를 꼴찌로 끌어내렸다.
김효범 삼성 감독은 경기 전 “올스타전 휴식기 동안 앤드류 니콜슨의 장점인 공격을 살리는 방향으로 새롭게 준비를 하고 나왔다”고 말했다.
휴식기 동안 동료 선수들, 코칭 스태프와 식사 자리를 마련하며 소통했다는 니콜슨은 이날 1쿼터에만 15점을 집중했고, 3쿼터에 9점을 추가하며 24득점(8리바운드)을 했다. 이관희도 3쿼터 10득점을 포함해 18점(4어시스트)을 올렸다. 둘은 3점슛 3개씩을 성공시켰다. 케렘 칸터(12점)와 이규태(12점)도 두 자릿수 득점을 했다. 삼성은 3점슛 성공률 48%(25개 중 12개 성공)를 기록했다.
삼성은 27-22에서 시작한 2쿼터 후반에 50-31까지 달아났다. 4쿼터 2분 22초를 남기고 86-83까지 쫓겼으나 상대 실책을 틈타 다시 점수를 벌렸다.
신승민(27점), 라건아(20점 6리바운드), 샘조세프 벨란겔(17점 6어시스트)을 앞세웠던 가스공사는 3점슛 점수에서 삼성에 24-36으로 밀렸고, 리바운드는 22-35로 압도당했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서울 SK를 맞아 78대71로 이겼다. 순위는 공동 8위에서 단독 8위(12승 21패)가 됐다. 박무빈(20점 7어시스트), 레이션 해먼즈(18점 11리바운드 4어시스트), 서명진(19점) 트리오가 공격을 이끌었다.
4라운드 들어 4승 1패로 순항하던 SK는 하위권 팀인 현대모비스에 일격을 당했다. 3점슛 19개를 시도해 2개를 넣는 데 그쳤다. 주득점원인 자밀 워니(23점 13리바운드)는 3점슛 4개를 던져 모두 실패했고, 자유투도 7개 중 4개를 놓쳤다.
SK는 4위(19승 14패)를 유지했지만, 이번 시즌 현대모비스와의 상대 전적(1승 3패)은 더 나빠졌다. SK는 현재 선두를 달리는 창원 LG에 3승 1패로 앞선다. 2위권인 안양 정관장, 원주 DB와는 2승 2패로 호각세다. 현대모비스에 약한 것이 상위권 진입의 걸림돌인 모양새다.
[성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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