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경향신문 언론사 이미지

코스피 앞자리 ‘5’ 찍었다

경향신문
원문보기
‘5000피’ 맛보고 4952.53 종가 기준 최고가 마감 코스피가 장중에 사상 처음으로 5000선을 돌파한 22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박수를 치며 축하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4952.53에 거래를 마감해 종가 기준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이준헌 기자 heon@kyunghyang.com

‘5000피’ 맛보고 4952.53 종가 기준 최고가 마감 코스피가 장중에 사상 처음으로 5000선을 돌파한 22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박수를 치며 축하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4952.53에 거래를 마감해 종가 기준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이준헌 기자 heon@kyunghyang.com


장중 역대 최고인 ‘5019.54’ 터치…‘4000피’ 석 달 만에 신기록
반도체·로봇 기대감이 견인 …코스피, 46년 만에 ‘50배’ 성장

코스피 지수가 22일 장중 5000선을 넘어 증시의 새 역사를 썼다. 지난해 10월 말 4000선을 넘은 지 불과 석 달 만이다. 1980년 1월4일 100을 기준으로 출발한 코스피는 46년 만에 50배 성장했다. 전날 미국의 유럽 관세 철회 등을 비롯해 인공지능(AI) 투자의 주인공으로 떠오른 반도체와 로봇 산업 기대감 등이 신기록을 만들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42.60포인트(0.87%) 오른 4952.53에 거래를 마감했다. 지수는 개장하자마자 5000선을 돌파했다. 한때 109.61포인트(2.23%) 급등한 5019.54까지 올랐다. 이후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고 현대차 등이 하락 전환하면서 종가 기준으론 5000을 넘기지 못했지만 역대 최고 종가를 경신했다. 시가총액도 4095조원에 달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1557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외국인은 3018억원, 기관은 1029억원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6거래일 만에 매도세로 돌아섰다. 이날 증시는 반도체와 2차전지 대형주를 중심으로 상승폭이 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1.87%)는 장중 15만7000원까지 올라 역대 최고가를 새로 썼으며 종가 기준으로도 15만2300원에 마감, ‘15만전자’에 안착했다. 삼성전자는 우선주를 포함해 단일종목으로 유일하게 시가총액 1000조원을 넘기는 기록도 세웠다. SK하이닉스(2.03%)도 장중 78만원을 돌파했다. 코스피 중형주(1.39%)도 상승했다.

이로써 올해 들어 코스피는 17.52% 수익률을 기록하며 주요 20개국(G20) 주요 주가지수 중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19.06포인트(2%) 오른 970.35에 장을 마쳤다.

전문가들은 반도체를 중심으로 실적 전망이 갈수록 높아지고, 지배구조 개선·모험자본 유입을 골자로 하는 정부 정책이 추진되면서 국내 증시 강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조수홍 NH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현재 한국 증시는 기업 펀더멘털 개선과 대대적인 제도 혁신이 맞물리며 선진 자본시장의 초입에 들어섰다고 판단된다”면서 “상장사들의 구조적 이익 개선과 지배구조 선진화로 단순한 변화를 넘어 국내외 투자자금이 장기적으로 유입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민 기자 kimkim@kyunghyang.com

▶ 매일 라이브 경향티비, 재밌고 효과빠른 시사 소화제!
▶ 더보기|이 뉴스, 여기서 끝나지 않습니다 → 점선면

©경향신문(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이해찬 건강 악화
    이해찬 건강 악화
  2. 2양현민 최참사랑 득녀
    양현민 최참사랑 득녀
  3. 3린샤오쥔 올림픽 출전
    린샤오쥔 올림픽 출전
  4. 4토트넘 수비수 영입
    토트넘 수비수 영입
  5. 5정관장 소노 경기
    정관장 소노 경기

경향신문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