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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공항 이전2] 수원시 "새정부 기대"·화성시 "일방적"

OBS 윤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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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재명 정부가 군공항 이전을 국정과제로 선정하면서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지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광주 군공항 이전은 실무논의가 시작됐는데요.
수원 군공항은 해당 지자체들의 극명한 입장 차이 때문에 대립만 거듭하고 있습니다.
윤종화 기자입니다.

【기자】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K-국정설명회에 참석한 김민석 국무총리.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김 총리를 만난 자리에서 수원 군공항 이전 사업을 건의했습니다.

【스탠딩】
수원시는 새 정부 출범 이후 군공항 이전 사업의 새로운 전환점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재준 / 수원특례시장(지난 6일): 수원시 혼자, 경기도 혼자가 갈등을 해결할 주체로 나서는 것은 어려웠다고 판단되고, 다행히 새로운 정부의 국정기획과제 속에 112번에 넣어졌습니다.]

수원시는 총리실 산하 갈등조정협의체 구성도 건의했는데, 긍정적인 답변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안순일 / 수원특례시 군공항이전추진단장: 정부가 직접 중재자로 나서야만 비로소 갈등을 넘어 실질적인 상생의 장이 열릴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광주,대구 군공항 이전사업과 달리 기존 군공항 부지 개발이익금이 수조원 대에 달하는 점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전지역 주민을 위한 인센티브로 최소 3조 원 이상 투입이 가능하다는 설명입니다.

수원시의 이같은 군공항 이전 드라이브를 지켜보는 화성특례시는 불쾌하다는 반응입니다.

취재진의 인터뷰 요청도 사양하며 이슈화 자체를 경계하고 있습니다.

화성특례시는 서면 답변을 통해 "수원 군공항 예비이전후보지로 화옹지구를 지정한 것조차 일방적이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수원 군공항 화성 이전은 "화성시 자치권 침해이자 생태환경 파괴 우려도 있고, 경제적으로 전혀 유인요인이 없다"고 일축했습니다.

수원시는 화성시에 총리실 갈등조정협의체 참여를 제안한다는 계획이지만, 극적인 변화가 있을지는 여전히 불투명합니다.

OBS뉴스 윤종화입니다.

<영상취재: 김지현 / 영상편집: 조민정>

[윤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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