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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李대통령 가덕도 피습 테러 지정 후속조치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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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보원은 2024년 이재명 대통령이 더불어민주당 대표 시절 발생한 ‘가덕도 피습사건’의 진상 규명을 위한 후속 조치 태스크포스(TF)를 출범했다.

이재명 대통령(당시 더불어민주당 대표)이 2024년 1월 2일 부산 가덕도에서 신원미상인에게 피습을 당한 뒤 쓰러져 있다. 뉴스1

이재명 대통령(당시 더불어민주당 대표)이 2024년 1월 2일 부산 가덕도에서 신원미상인에게 피습을 당한 뒤 쓰러져 있다. 뉴스1


국정원은 22일 이동수 국정원 1차장을 팀장으로 하는 ‘가덕도 테러사건 지정 후속조치 TF’를 출범했다고 밝혔다. 국정원은 TF를 가동해 테러방지법 등 관련 법령이 부여한 권한과 임무 범위 내에서 ‘테러위험인물’ 지정 등 제반 조치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치는 국가테러대책위원회가 지난 20일, 이 대통령이 민주당 대표 시절 발생한 가덕도 피습사건을 테러방지법상 테러로 지정한 데 따른 것이다.

이종석 국가정보원장이 20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2차 국가테러대책위원회에 참석하고 있다. 뉴시스

이종석 국가정보원장이 20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2차 국가테러대책위원회에 참석하고 있다. 뉴시스


국정원은 “가해자 김모 씨의 범행 준비 및 실행 정황을 토대로 테러방지법 제2조에 따른 ‘테러위험인물’로 지정하고, 제9조(테러위험인물에 대한 정보 수집 등)에 근거해 구체적인 혐의를 면밀히 재확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경찰 국가수사본부가 ‘가덕도 테러사건’ 재수사에 착수한 만큼, 수사기관의 요청이 있을 경우 관련 정보를 지원해 신속한 수사를 뒷받침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국정원은 국무총리실 산하 대테러센터의 ‘대테러업무 혁신 TF’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국정원은 이를 통해 테러 의심 사건 대응 체계를 정비하고, 유사 사건 발생 시 신속한 대응과 유관기관 간 협력 강화를 위한 방안을 마련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김태욱 기자 taewoo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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