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YTN 언론사 이미지

5천 시대에도 온도차 극명...'대형주 쏠림' 과제

YTN
원문보기
코스피 상장사 절반 이상이 올해 주가 하락
코스피 20% 뛰는 동안…코스닥 지수 4% 상승 그쳐
'부익부 빈익빈' 증시…소수 대형주 쏠림 우려

[앵커]
코스피가 꿈의 5천 선에 닿았지만, 그 열기가 증시 전반에 퍼지진 못했습니다.

반도체 등 소수 대형주에 매수세가 집중되면서 중·소형주와의 수익률 격차가 크게 벌어졌는데요.

이 같은 대형주 쏠림을 완화하는 게 5천 시대 안착을 위한 과제로 꼽힙니다.

손효정 기자입니다.

[기자]

코스피 5천 시대의 주역은 반도체 대형주였습니다.

삼성전자는 7개월 만에 2.6배, SK 하이닉스는 3.7배 뛰어오르며 지수를 끌어올렸습니다.

두 종목 시가총액 비중만 코스피 전체의 40%에 육박합니다.


반도체에 쏠렸던 매수세는 자동차·로봇·방산 등 다른 주도 종목으로도 옮겨붙었습니다.

CES에서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를 선보였던 현대차는 한 달 새 무려 80% 급등했습니다.

하지만 상승장의 온기는 대형주에만 집중됐습니다.


코스피 대형주는 새해 들어 20% 뛰어올랐지만 중형주와 소형주는 각각 8%, 1.2%가량 상승하는 데 그쳤습니다.

지수가 뛰어도 오르는 건 대형주뿐, 중·소형주는 상대적으로 소외됐습니다.

코스피 상장사 가운데서도 올해 들어 주가가 떨어진 종목이 오른 종목보다 더 많습니다.

중소형 성장주가 많은 코스닥 지수의 경우, 5천피 열기와는 거리가 더 멉니다.

코스피가 한 달 새 20% 뛰는 동안 1,000포인트를 넘지 못한 채 4% 상승하는 데 그쳤습니다.

이렇게 부익부 빈익빈 장세가 굳어질 경우, 소수 대형주가 흔들리면 우리 증시 전체가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서상영 / 미래에셋증권 상무 : 단순하게 반도체만 가지고 올라왔기 때문에 나중에 가서는 이게 무너져버리면 지수가 다 같이 무너지잖아요. 'K자형 성장'이기 때문에 그래요.]

반도체 등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정부의 밸류업 정책 등을 바탕으로 양극화를 넘어서야 코스피 5천 시대가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다는 지적입니다.

YTN 손효정입니다.

영상기자 : 이영재
디자인 : 권향화

YTN 손효정 (sonhj0715@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대한민국 24시간 뉴스채널 [YTN LIVE] 보기 〉
[YTN 단독보도] 모아보기 〉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차은우 탈세 의혹
    차은우 탈세 의혹
  2. 2장동혁 단식 중단
    장동혁 단식 중단
  3. 3씨엘 미등록 기획사 운영
    씨엘 미등록 기획사 운영
  4. 4트럼프 가자 평화위
    트럼프 가자 평화위
  5. 5푸틴 그린란드 매입가
    푸틴 그린란드 매입가

함께 보면 좋은 영상

YTN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독자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