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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이랜드, 2026시즌 주장단 선임... 주장 김오규

이데일리 허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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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오규, 2년 연속 주장 완장
"선수 생활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승격할 것"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1부리그 승격을 노리는 프로축구 K리그2 서울 이랜드가 2026시즌 주장단을 선임했다.

(왼쪽부터)김현, 김오규, 박창환. 사진=서울 이랜드

(왼쪽부터)김현, 김오규, 박창환. 사진=서울 이랜드


이랜드는 22일 올 시즌 주장으로 김오규, 부주장으로 김현과 박창환을 각각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김오규는 2년 연속 주장 완장을 찬다. K리그1·2 통산 427경기에 나선 베테랑 수비수 김오규는 2024년 이랜드에 합류했다. 첫 시즌 리그 32경기에 나섰고 지난 시즌에는 37경기를 뛰며 2골을 넣었다. 1989년생으로 팀 내 최고령이지만 최다 출전 시간을 기록했다.

이랜드는 김오규에 대해 “경기력은 물론, 선수단을 하나로 묶는 리더십으로 주장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며 “특히 젊어진 선수단 속에서 중심을 잡으며 안정적인 팀 분위기 조성에 크게 힘썼다”고 소개했다.

김오규는 “팀 분위기가 정말 좋고 지난해 함께한 선수들이 많아 안정적인 환경 속에서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며 “오스마르, 에울레르 등 외국인 선수들도 주도적으로 소통에 나서고 있어 팀 전체 분위기가 매우 긍정적”이라고 전했다.

그는 “지난해 준플레이오프 패배를 가슴속에 새기고 있다”며 “올해가 선수 생활의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반드시 승격이라는 목표를 이루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박창환도 2년 연속 부주장직을 수행한다. 2023년부터 이랜드에서 뛴 미드필더 박창환은 지난 시즌 23경기에서 6골 1도움을 기록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는 3년 재계약을 맺으며 더 긴 동행을 약속했다.

박창환은 “지난해 처음으로 주장단에 합류하며 부족한 점도 많았지만, 1년간의 경험을 통해 선수로서도 구성원으로서도 성장했다고 느낀다”며 “중고참이 되면서 책임감도 커진 만큼 선수단을 하나로 묶어 승격이라는 꿈을 현실로 만들 수 있는 시즌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올해 이랜드 유니폼을 입은 김현은 이적하자마자 중책을 맡는다. 190cm 장신 공격수인 김현은 K리그1·2 통산 리그 267경기 45골 22도움을 기록 중이다.

김현은 “동계 훈련에 참여해 보니 선수 개개인의 정신력이 정말 좋은 팀이라고 느꼈다”며 “(김) 오규 형이 중심을 잘 잡아주고 있어 분위기도 매우 좋다. 내 역할이 필요한 순간마다 부주장으로서 책임을 다하며 승격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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