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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위 목표, 선수 중심으로 준비한다”…밀라노 동계올림픽 향한 각오

스포티비뉴스 윤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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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올림픽파크텔, 윤서영 기자] 현장을 아는 선수 출신 리더들이 올림픽 지원의 전면에 나섰다.

2026 밀라노 동계올림픽에는 대한체육회장을 비롯해 선수단장, 부단장, 선수촌장까지 모두 선수 출신으로 구성되면서, 행정 중심이 아닌 현장 중심의 ‘선수 중심 지원 체계’에 대한 기대가 크다.

이수경 선수단장과 김나미 부단장 그리고 김택수 선수촌장은 이날 열린 대한민국 선수단 결단식 직후 인터뷰를 통해 선수단 운영 방향과 각오를 밝혔다.

먼저 이수경 선수단장은 성적 목표에 대해 “종합 순위는 10위 안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선수 출신 단장으로서의 역할에 대해 “선수들이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잘 알고 있다”며 “세심하게 챙겨 선수들이 오직 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심판 출신 이력과 관련해 “규정이나 판정과 관련된 부분도 미리 꼼꼼히 점검해 불이익이 없도록 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결단식 인사말을 통해 선수단을 향한 당부도 전했다. 이 단장은 “차가운 얼음 위와 거친 눈밭 속에서 스스로를 단련해 온 여러분의 인내와 열정은 이미 그 자체로 승리”라며 “승패에 대한 부담보다, 여러분이 가진 기량을 마음껏 펼치는 데 집중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선수들의 안전과 건강”이라며 “단장으로서 선수들이 부상 없이 대회를 마치는 것이 가장 큰 바람”이라고 강조했다.


김택수 선수촌장은 현장 밀착 지원을 약속했다. 그는 “동계 종목 특성상 언제 어떻게 부상이 나올지 모르는 만큼 의료와 컨디션 관리에 밀착 집중하겠다”며 “선수들이 훈련하듯 편안하게 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심부름하고 서포트 하겠다”고 밝혔다.

여섯 번째 동계올림픽을 맞는 김나미 사무총장은 결단식 인터뷰에서 “대한민국 선수단의 이름으로 올림픽에 함께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 책임감이 크다”며 “그동안 국제대회를 다니며 선수들에게 무엇이 필요한지 직접 보고 느껴왔다. 엄마의 마음으로 선수단을 세심하게 챙기고 싶다”고 전했다.


특히 “해외 대회에서 가장 그리웠던 음식이 김치였다”며 선수단을 위한 준비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25번째 동계 올림픽인 이번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대회는 2월 7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산시로에서 열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17일간의 열전을 펼친다.

약 90개 국가올림픽위원회(NOC)의 선수단 2천900여명이 참가해 8개 종목, 16개 세부 종목에서 116개의 금메달을 두고 경쟁한다.


대한체육회가 이날 결단식에 앞서 발표한 대한민국 선수단 규모는 선수 69명과 임원 59명이었으나 스키에서 2명이 추가로 출전권을 확보한 것으로 확인돼 현재까지 출전이 확정된 선수는 71명이다.

선수단 본단은 30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이탈리아 현지로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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