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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격수 김도영' 보인다!…"WBC 끝나고 돌아오면 3루수·유격수 수비 병행" [김포공항 현장]

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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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포공항, 유준상 기자) 이범호 KIA 타이거즈 감독이 올해 내야수 김도영에게 3루수뿐만 아니라 유격수도 맡기겠다는 뜻을 밝혔다. 다만 서두르진 않겠다는 게 사령탑의 생각이다.

KIA는 올겨울 내부 FA(자유계약) 박찬호(두산 베어스)를 떠나보내면서 주전 유격수에 대한 고민을 떠안았다. 일단 아시아쿼터로 내야수 제리드 데일을 영입하며 내야진을 강화했다. 하지만 데일이 유격수로 144경기를 책임지는 건 현실적으로 어렵다. 국내 내야수들도 어느 정도 이닝을 소화해야 한다.

KIA는 '유격수 김도영'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다. 김도영은 KIA에 입단한 뒤 주로 3루수로 출전했지만, 광주동성고 시절 주포지션은 유격수였다. 또 김도영은 입단 1년 차인 2022년(160⅔이닝)부터 2023년(27이닝), 2024년(2이닝), 지난해(2이닝)까지 프로 무대에서도 유격수로 나선 경험이 있다.

가장 중요한 건 김도영의 몸 상태다. 김도영은 지난해에만 세 차례 햄스트링 부상을 겪으며 시즌을 다 소화하지 못했다. 세 번째 부상을 당한 뒤에는 시즌을 마감하면서 회복에 전념했다. 김도영의 2025시즌 성적은 30경기 110타수 34안타 타율 0.309 7홈런, 27타점, 출루율 0.361, 장타율 0.582.





김도영은 기술 훈련을 소화할 수 있을 정도로 순조로운 회복세를 보였다. 지난 9일부터 21일까지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비 사이판 1차 캠프를 소화하며 컨디션을 더 끌어올렸다. 류지현 대표팀 감독은 "야수 쪽에서 가장 준비가 잘 된 선수는 김도영"이라며 만족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범호 KIA 감독은 "(김)도영이가 대표팀에 합류하기 전에 운동하는 모습을 봤고, 뛰는 것까지 다 봤다. 더 빨라졌더라. 지난해 8월에 부상을 당한 뒤 WBC와 스프링캠프를 위해 제대로 준비했을 것이기 때문에 몸 상태는 전혀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이 감독은 "어떤 선수든 부상 이력이 있는데, 본인이 그런 부분을 생각하면서 플레이하면 더 이상 큰 부상을 당하지 않고 선수 생활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며 본인이 준비를 잘했다고 했으니까 올 시즌에 잘해줬으면 한다"고 얘기했다.





김도영은 대표팀에서 3루수로 뛸 전망이다. 다만 대회를 마치고 소속팀에 돌아온 뒤에는 3루수뿐만 아니라 유격수로도 경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범호 감독은 "우선 도영이가 3루를 많이 소화했기 때문에 움직이는 걸 한 번 체크하고 수비하는 모습을 보려고 한다"며 "데일 같은 경우 유격수뿐만 아니라 3루수, 2루수도 소화할 수 있어 많은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 타격 면에서도 문제가 없다면 (포지션을) 바꿔가면서 수비할 수 있는 것이지 않나. 이런 것들을 보고 데일을 영입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도영이가 캠프를 치르다가 WBC 대표팀에 합류하는데, 아무래도 대표팀에서는 3루수로 나설 확률이 높지 않나"라며 "처음부터 유격수 수비를 병행하는 건 본인에게도 좋지 않을 것 같아서 우선 3루 수비를 시키고 WBC가 끝나면 유격수, 3루수 수비를 병행하면서 차근차근 (유격수 출전) 경기 수를 늘려가는 게 가장 좋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도영은 23일 KIA 선수단과 함께 1차 스프링캠프 장소인 일본 아마미오시마로 출국한다. 이후 2월 15일부터 일본 오키나와에서 진행되는 대표팀 2차 캠프에 합류할 계획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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