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아시아경제 언론사 이미지

'화웨이 퇴출' EU 사이버보안법에…中 "잘못된 행위 반대" 반발

아시아경제 박승욱
원문보기
유럽연합(EU)이 사이버 보안 위협 문제로 중국산 통신장비와 전자제품 퇴출에 나서자 중국 정부가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세계 인공지능 콘퍼런스에서 한 시민이 화웨이 로고 아래 서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세계 인공지능 콘퍼런스에서 한 시민이 화웨이 로고 아래 서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허융첸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22일 EU 집행위원회가 공개한 새 사이버보안법 초안에 대해 "중국은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다"고 밝혔다.

이 법 초안에는 이른바 '고위험 공급 업체'로 분류된 기업 장비를 EU 내에서 단계적으로 제거하는 내용이 담겼다. 자율주행차, 전력 공급망, 드론, 컴퓨팅, 의료, 우주항공, 반도체 등 18개 분야가 적용 대상으로 중국 화웨이, ZTE 등이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허 대변인은 "중국 기업은 오랫동안 유럽에서 법과 규정을 준수하며 경영해 왔다"며 "EU가 근거 없이 일부 중국 기업을 고위험 공급업체로 지정하고 중국 기업의 5G 건설 참여를 제한하는 것은 차별이자 경제·무역 문제를 정치화하고 안보 문제로 과도하게 확대하는 잘못된 행위"라고 비판했다.

한편 허 대변인은 중국과 캐나다의 정상회담 이후 중국산 전기차, 캐나다산 유채씨 등과 관련된 무역 문제에 합의를 이른 것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캐나다는 중국산 전기차에 대해 매년 4만9000대의 수입 쿼터를 부여하고 쿼터 내 물량에는 6.1%의 최혜국 관세를 적용하기로 했다"며 "이는 캐나다가 내린 긍정적 조치이자 중국 전기차의 캐나다 시장 진출에 좋은 소식"이라고 말했다.

이어 "캐나다산 유채씨 문제와 관련해선 중국은 대화를 통한 무역 분쟁 해결을 주장했다"며 "사실과 증거에 근거해 최종 판단을 내릴 것이며 이는 중·캐나다 간 관련 무역 및 산업 협력 심화와 양국 국민의 복지 증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승욱 기자 ty1615@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차은우 200억 탈세 의혹
    차은우 200억 탈세 의혹
  2. 2쿠팡 ISDS 중재
    쿠팡 ISDS 중재
  3. 3평화위원회 출범
    평화위원회 출범
  4. 4박철우 우리카드 삼성화재
    박철우 우리카드 삼성화재
  5. 5이수혁 팬미팅 해명
    이수혁 팬미팅 해명

아시아경제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