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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C 뉴스룸] 꿈의 '오천피'…삼성전자·SK하이닉스 이끌고 현대차가 밀었다

아주경제 김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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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년 사이 코스피 시장이 질주한 것은 정부의 정책과 풍부한 현금 유동성도 있지만, 무엇보다도 반도체 업계의 호황이 결정적이었습니다.

또 현대차가 보여준 피지컬 AI 기대감 역시 주효하게 작용했는데, 김민재 기자가 분석했습니다.

[기자]
꿈의 '오천피' 시대가 열렸습니다.

작년 1월 22일 2547로 마감한 코스피. 이로부터 1년이 지난 오늘 코스피는 5000선을 뚫었습니다. 1년 사이 약 두 배 오른 겁니다.

이재명 정부가 '코스피 5000' 시대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이며 상법 개정을 하는 등 증시 부양 정책을 펼쳤고, 또 풍부한 자금 유동성 등 다양한 원인이 코스피의 가파른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그중에서도 핵심은 '반도체' 업황의 회복이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인공지능(AI) 수요가 폭발하며 반도체 수요도 동시에 증가했습니다. 그러면서 메모리 반도체 공급 부족 현상이 발생했고 자연스럽게 평균 판매 가격이 상승해 삼성전자와 SK 하이닉스 모두 실적 개선에 성공한 겁니다.

지난해 SK하이닉스는 엔비디아향 HBM3E 납품으로 2025년 연간 영업이익 44조원 달성을 바라보고 있고, 삼성전자 역시 지난 8일 한국 기업 최초로 분기 영업이익 20조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그 결과 SK하이닉스 주가는 1년 전보다 3배 이상 급등했고, 작년 1월 '5만전자'였던 삼성전자 역시 약 3배 올라 현재 '15만전자'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아울러 현대자동차그룹 역시 코스피 5000 돌파의 주축 역할을 했습니다.

올 초 글로벌 증시의 반도체주 조정 흐름이 나타나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소폭 하락과 상승을 반복하며 제자리 걸음을 걷던 상황에서 피지컬AI를 앞세운 현대차의 주가가 불타오르며 오천피 터치의 마지막 단추가 된 겁니다.

특히 지난 6일 개막한 CES 2026에서 현대차가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를 공개하며 주가 상승률은 6일 대비 어제 종가까지 78.2%를 기록했습니다.


이처럼 반도체를 앞세운 삼성전자와 SK 하이닉스와 함께 피지컬 AI에 대한 기대감을 보여준 현대차의 주가 상승에 힘 입어 코스피 5000 고지 점령에 성공한 상황. 업계에선 단순히 하나의 산업 분야가 주식을 이끈 것이 아닌 반도체와 조선, 자동차, 방산이 골고루 상승해 얻은 결과라며 올해 역시 해당 산업 전망이 좋은 만큼 오천피 이상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기대를 보이고 있습니다.

ABC 뉴스 김민재입니다.
코스피 5000 돌파를 이끈 기업체 [사진=연합뉴스, chatGPT 사용 편집]

코스피 5000 돌파를 이끈 기업체 [사진=연합뉴스, chatGPT 사용 편집]




김민재 기자 kimmjae13@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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