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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기업은행장에 장민영 IBK자산운용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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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민영 기업은행장 내정자. 기업은행

장민영 기업은행장 내정자. 기업은행

신임 아이비케이(IBK)기업은행 은행장으로 장민영 아이비케이자산운용 대표이사가 내정됐다. 장 내정자는 기업은행 여섯 번째 내부 출신 행장이다.



금융위원회는 22일 장민영 아이비케이자산운용 대표를 28대 기업은행장으로 임명 제청했다고 밝혔다.



장 내정자는 1989년 기업은행에 입행한 뒤 리스크관리그룹장(부행장), 강북지역본부장, 경제연구소장, 자금운용부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2023년 자회사 아비이케이자산운용 부사장으로 자리를 옮긴 뒤, 2024년 6월부터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금융위는 “장 내정자는 금융시장에 대한 높은 이해와 리스크관리 전문성을 갖춘 금융전문가로, 약 35년간 기업은행과 아이비케이자산운용에 재직하며 조직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안정적인 리더십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이어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 지원을 강화하고, 첨단전략산업 분야 벤처기업 투·융자 확대 등을 통해 정책금융을 통한 생산적 금융의 대전환을 이끌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장 내정자가 최종 임명될 경우 김승경, 조준희, 권선주, 김도진, 김성태 전 행장에 이어 여섯 번째 내부 출신 기업은행장이 된다. 이재명 정부 들어 산업은행 회장과 수출입은행장 역시 내부 출신 인사가 선임된 바 있다.



기업은행장은 별도의 공모나 임원추천위원회 구성 없이 금융위원장이 제청하면 대통령이 임명한다. 김성태 전 행장이 지난 2일 임기를 마친 뒤 후임 인선이 지연되면서, 기업은행은 20여 일간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돼 왔다.



안태호 기자 ec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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