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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장·IMA로 수익성 증대···한국금융지주 목표가 줄상향

서울경제 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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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컨센서스 한달새 15.4% 높여
4분기 증시 호황에 브로커리지 수익 증가
올해 IMA 흥행으로 IB 수익 확대 기대


한국금융지주를 둘러싼 증권가의 눈높이가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 증시 호황에 따른 브로커리지 수익 확대에 더해 종합투자계좌(IMA) 흥행으로 기업금융(IB)과 레버리지 기반 수익이 본격적으로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어서다.

22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최근 증권가가 제시한 한국금융지주 평균 목표주가는 23만 1500원으로 3개월 전 20만 600원 대비 약 15.4% 상향됐다. 목표주가 최고치는 다올투자증권이 제시한 26만 6000원이다.

증권 업계는 한국금융지주 자회사인 한국투자증권이 지난해 4분기 증시 호황의 직접적 수혜를 입었다는 점을 목표주가 상향의 핵심 근거로 꼽는다. 주식 거래 대금 증가에 힘입어 브로커리지 수익과 개인 고객 자산관리 수수료가 크게 늘었다는 분석이다.

통상 4분기는 IB 부문의 계절적 부진으로 영업이익이 낮아지는 시기지만 이번에는 브로커리지 중심의 수익 개선이 IB 부진을 상쇄한 것으로 평가된다. 증권가가 집계한 한국금융지주의 4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5949억 원으로 한 달 전 5140억 원 대비 15.7% 상향됐다.

여기에 올해 추가적인 성장 동력으로 한국투자증권의 IMA 사업이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12월 IMA 상품 출시 이후 1조 8000억 원의 자금을 빠르게 확보하며 수신 경쟁력과 레버리지 확대 가능성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전배승 LS증권 연구원은 “올해는 0.60% 수준의 운용 보수 수익 기여에 그치겠지만 추가 상품 출시와 운용 레코드 축적 과정에서 시장 지배력 확대로 IB 부문과의 시너지가 본격화할 것”이라고 했다.

변수연 기자 dive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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