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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치매환자 스마트태그 보급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정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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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 예방·신속 발견 체계 강화
무안군보건소 청사.

무안군보건소 청사.


전남 무안군이 치매 환자의 실종을 예방하고 위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발견을 돕기 위해 위치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태그를 무상으로 보급한다.

군에 따르면 스마트태그는 보호자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과 연동해 대상자의 실시간 위치 확인과 이동 경로 기록, 소리 알림 기능 등을 제공하는 소형 기기다. 가방이나 목걸이, 신발 등에 부착할 수 있어 대상자의 생활 방식에 맞춰 활용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군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 환자 가운데 배회 가능성이 높은 대상자와 치매 안심마을에 거주하는 80세 이상 어르신을 우선 대상으로 추진된다.

군은 스마트태그 보급을 통해 치매 환자의 실종 위험을 줄이고, 실종 발생 시 초기 대응 시간을 단축해 보다 신속한 발견과 안전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행숙 무안군 건강증진과장은 "스마트태그 지원은 치매 환자 가족의 불안을 줄이고, 보호 부담을 완화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치매 환자와 가족이 지역사회 안에서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예방 중심의 지원 정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정승현 기자 koei904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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