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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 '마의 고지' 넘었다…업계 최초 영업이익 2조 클럽 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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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철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 본사 전경. /삼성바이오로직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삼성바이오로직스 본사 전경. /삼성바이오로직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더쎈뉴스 / The CEN News 주영철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 사상 최초로 연간 영업이익 2조 원 시대를 열며 글로벌 '톱티어' CDMO(위탁개발생산)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1일 잠정 실적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4조 5천 570억 원, 영업이익 2조 692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30.3%, 영업이익은 56.6%라는 경이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2023년 업계 최초 영업이익 1조 원 돌파 이후 불과 2년 만에 거둔 압도적 성과다.

이 같은 실적 성장은 4공장의 성공적인 램프업(생산량 확대)과 1~3공장의 안정적인 풀가동이 견인했다. 여기에 우호적인 환율 효과와 글로벌 대형 계약 수주가 이어지며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 실제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1조 원 규모 이상의 대형 계약 3건을 포함해 연간 수주액 6조 원을 돌파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미래를 위한 전략적 투자도 본궤도에 올랐다. 미국 록빌 공장 인수를 통해 첫 해외 생산 거점을 확보했으며, 5공장 준공으로 송도 내 생산능력을 78만 5천 리터까지 끌어올렸다. 사측은 2034년까지 약 7조 원 규모의 투자를 확정하고 제3바이오캠퍼스 구축에 나서는 등 장기 성장 동력 확보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올해 매출은 전년 대비 15~20%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차세대 바이오 의약품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쎈뉴스 / The CEN News) 주영철 기자 cache4free@naver.com

<저작권자 Copyright ⓒ 더쎈뉴스(The CEN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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