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여자 솔로 가수 중 ‘탁월한 가창력’이란 평을 얻으며 실력파 보컬리스트로 인정받고 있는 에일리. 대다수의 사람들은 그가 혜성처럼 등장해 한순간에 스타덤에 올랐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그는 가수가 되기 위해 치열한 시간을 보냈다.
재미교포 2세로 어릴 때부터 가수가 꿈이었던 그는 만 3살부터 발레, 재즈, 힙합 댄스를 배웠을 뿐 아니라 초등학생 시절 댄스팀에서 활동하며 피아노, 드럼, 플루트 등의 악기를 익히면서 꿈을 키웠다. 중학생 때는 음악 경연 대회에서 보컬상, 올해의 솔로상을 수상하는 등 남다른 재능을 보였다. 고등학교 시절엔 밴드를 만들어 음악 활동을 하면서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팝송 커버 영상을 올리곤 했는데, 이때 올린 영상이 대박을 치면서 ‘1000만 뷰 소녀’로 불리며 유명세를 떨쳤다.
에일리는 이를 계기로 19살에 NBC ‘머레이쇼’에 출연, 2위에 입상하면서 여러 기획사들의 스카우트 제의를 받았지만 모두 거절했다. 그는 자신의 뿌리인 한국에서의 데뷔를 바랐고, 3년 후 한국으로 건너와 YMC엔터테인먼트 오디션에 합격하면서 가수의 길에 한 발짝 다가섰다.
JTBC ‘히든싱어’ |
재미교포 2세로 어릴 때부터 가수가 꿈이었던 그는 만 3살부터 발레, 재즈, 힙합 댄스를 배웠을 뿐 아니라 초등학생 시절 댄스팀에서 활동하며 피아노, 드럼, 플루트 등의 악기를 익히면서 꿈을 키웠다. 중학생 때는 음악 경연 대회에서 보컬상, 올해의 솔로상을 수상하는 등 남다른 재능을 보였다. 고등학교 시절엔 밴드를 만들어 음악 활동을 하면서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팝송 커버 영상을 올리곤 했는데, 이때 올린 영상이 대박을 치면서 ‘1000만 뷰 소녀’로 불리며 유명세를 떨쳤다.
에일리는 이를 계기로 19살에 NBC ‘머레이쇼’에 출연, 2위에 입상하면서 여러 기획사들의 스카우트 제의를 받았지만 모두 거절했다. 그는 자신의 뿌리인 한국에서의 데뷔를 바랐고, 3년 후 한국으로 건너와 YMC엔터테인먼트 오디션에 합격하면서 가수의 길에 한 발짝 다가섰다.
KBS2 드라마 ‘드림하이 2’ 화면캡처 |
그의 첫 데뷔는, 노래하는 무대가 아닌 드라마를 통해서였다. 그는 2012년 1월 30일, 23살의 나이에 KBS2 드라마 ‘드림하이 2’를 통해 처음 얼굴을 비쳤다. 이후 10일 뒤 디지털 싱글 ‘Heaven’으로 가요계에 데뷔하며 찬란한 ‘에일리 시대’를 열었다.
에일리의 가수 활동은 탄탄대로였다. ‘Heaven’을 시작으로 ‘보여줄게’, ‘U&I’, ‘노래가 늘었어’, ‘손대지 마’,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 등이 연이어 히트를 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독보적인 여가수로 우뚝 섰다. 그는 Mnet 아시안 뮤직 어워드, 골든 디스크, 멜론 뮤직 어워드, 서울가요대상 등 각종 시상식에서 상을 거머쥐며 명실상부 한국 팝의 여왕으로 입지를 굳혔다.
거침없는 인기를 구가하던 에일리는 2024년 3월, 배우 출신의 사업가 최시훈과 돌연 결혼을 발표해 대중을 놀라게 했다. 지인의 소개로 만난 두 사람은 3살 차 연상연하 커플로 1년여의 교제 기간을 거쳐 결혼에 골인했다. 이들은 2025년 4월 혼인신고를 마친 후, 8월에 결혼식을 올리고 정식 부부가 됐다.
에일리 SNS |
남편 최시훈은 2019년 드라마 ‘로맨스를 팔로우하기 시작했습니다’로 데뷔했다. 이후 ‘스탠바이, 큐!레이터’, ‘카페 킬리만자로’, ‘신입사원‘ 등의 드라마로 꾸준히 얼굴을 알리다가 2021년 넷플릭스 예능 ’솔로지옥 1‘을 통해 대중에 눈도장을 찍었다. 현재는 서울 종로구에 음식점과 강남구에 다이닝 바를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36살, 33살로 한창나이인 두 사람이지만 최근 시험관을 준비하고 있다는 사실을 전해 의아함을 안겼다. 이는 부부가 된지 불과 9개월 만의 일로 그 내막에는 가슴 아픈 사연이 있었다.
평소 아이를 간절히 원했던 두 사람은 결혼을 하게 되면 바로 자연임신이 될 것으로 생각했다고 한다. 하지만 아이가 찾아오지 않자 곧바로 시험관 시술을 선택한 것이다.
유튜브 채널 ‘일리네 결혼일기’ |
에일리는 지난해 10월부터 임신을 위한 몸만들기에 돌입하며 자신의 유튜브 채널 ‘일리네 결혼일기’를 통해 꾸준히 상황을 알려왔다. 2026년 1월 4일 드디어 나팔관 조영술을 받은 에일리는 첫 시술의 심경을 전하며 오열하는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에일리는 나팔관 조영술이 생각보다 너무 아프더라며 시술 당시의 풍경을 떠올렸다. 그는 “시술실에 들어갔는데 침대에 예비 산모들이 일렬로 누워 있었다. 어떤 이는 고통스러워하고 어떤 이는 마취가 덜 깬 상태로 미동이 없었다”라고 밝혔다.
곧 자신의 차례에 되어 시술을 받았다는 에일리는 “시술하고 누워있는데 들어올 때 봤던 산모들의 모습이 불현듯 떠올랐다. 모두 이런 고통스러운 과정을 참고 아이를 바라는구나란 생각에 눈물이 뚝뚝 떨어졌다. 다들 성공했으면 하는 마음에 내내 펑펑 울었다”면서 재차 눈물을 쏟았다.
에일리는 현재 2세를 가지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 중이다. 시험관이 아픔과 고통이 따르는 만큼 팬들은 에일리·최시훈 부부의 빠른 임신을 바라며 열렬한 응원을 보내고 있다. 두 사람의 지극한 노력과 정성이 빛을 발해 조만간 좋은 소식을 전해주기를 기대한다.
김수진 기자 sjki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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