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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진 금감원장, 여전사 CEO에 ‘소비자 보호·디지털 보안 강화’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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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진 금감원장, 여신금융회사 CEO 신년 조찬 간담회 참석
'렌털 규제 완화' 필요성 언급⋯"금융위와 상의할 사안은 협의"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2일 서울 영등포구 금융감독원에서 열린 2026년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하고 있다.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2일 서울 영등포구 금융감독원에서 열린 2026년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하고 있다.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여신금융업계에 소비자 보호와 디지털 보안 강화를 당부했다.

이 원장은 22일 오전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여신금융협회 주관으로 열린 여신금융회사 최고경영자(CEO) 신년 조찬 간담회에 참석해 이같이 주문했다.

이 원장은 간담회 후 기자들과 만나 “소비자 보호를 내재화하는 과정과 디지털 보안 관련 부분을 잘 챙겨달라고 했다”고 말했다.

렌털 규제 완화와 관련해서는 “렌털 채권 등 규제를 완화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며 “금융위원회와 상의해야 할 사안은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언급했다.

현행법상 캐피탈사는 보유한 ‘리스 자산’ 규모 내에서만 렌털 사업을 할 수 있다. 리스는 자산을 사서 고객에게 빌려주고 사용료를 받는 금융 상품이다. 렌털은 상품을 대여하는 서비스로 리스보다 세제 혜택이 더 크다.

캐피탈사는 규제가 완화할 경우 렌털 시장으로의 사업 확대가 가능해지고 소비자 선택권 또한 다양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이 원장은 간담회에서 금융소비자 보호, 정보보안 투자 강화, 유동성 관리, 따뜻한 금융 실천 등을 주요 과제로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비공개로 열린 간담회에는 카드사, 캐피탈사, 신기술금융사 등 75개사 CEO가 참석했다. 조찬 이후에는 조동철 한국개발연구원(KDI) 원장이 연사로 나서 ‘한국경제 전망과 과제’를 주제로 발표했다.

[이투데이/전아현 기자 (cahyu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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