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특수전전단 해난구조전대(SSU) 심해잠수사들이 22일 경남 창원시 진해구 진해 군항에서 열린 혹한기 내한 훈련 중 오리발 수영을 하고 있다. 창원=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
해군 특수전전단 해난구조전대(SSU)가 22일 진해 군항 일대에서 2026년 혹한기 내한 훈련을 실시했다. 올 들어 최강 한파가 몰아친 20일부터 시작해 3일간 이어진 이번 훈련에는 심해잠수사 70여 명이 투입됐고, 해군은 혹한의 바다 환경에서도 즉각 투입 가능한 작전 태세를 점검했다.
해난구조전대는 1950년 ‘해상공작대’ 로 창설됐고, 1954년 ‘해난구조대’로 이름 바꿨다. 2018년 전대급 부대인 해난구조전대로 승격되면서 해군특수전전단으로 예속됐다. 부대는 평시에는 인명구조 및 선체인양 등의 해난구조작전 등의 임무를 수행하고, 전시에는 주요 항만 개항유지 및 상륙작전 시 전투구조 임무를 수행한다.
입수 준비를 마친 해군 심해잠수사(SSU)들. 창원=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
오리발 수영을 하기 위해 바다로 뛰어드는 심해잠수사(SSU)들. 창원=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
해군 특수전전단 해난구조전대(SSU) 소속 심해잠수사들이 고무보트 패들링 종목에서 중대별 팀워크를 겨루고 있다. 창원=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
훈련에 참여한 심해잠수사들은 가상 익수자 탐색·구조 절차를 점검하고, 철인 중대 선발경기를 통해 수중작업 능력과 팀워크를 집중적으로 평가받는다. 표면 공급 잠수체계를 활용한 수중 임무 수행을 비롯해 단체 달리기, 고무보트 패들링, 바다 수영 등 다양한 종목에서 중대 간 경쟁을 펼쳤다.
혹한기 내한 훈련 중 바다에 입수해 군가를 부르고 있는 해군 심해잠수사(SSU)들. 창원=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
대원들은 마지막 날 20km 장거리 단체 달리기와 바다 맨몸 입수를 하면서 극한의 추위를 이겨내는 훈련을 완수했다. 박영남 해군 특수전전단 구조작전대대장은 “실전과 같은 강도 높은 훈련을 통해 바다에서 국민의 생명과 전우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쉼 없는 담금질을 이어갈 것”이라며 해군 심해잠수사의 사명을 강조했다.
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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