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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두드려 안부 묻는다"…진도군, 중장년 1인 가구 고독사 예방 나선다

서울경제TV 오중일 기자 raser5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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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64세 고위험군 직접 방문 조사
위기 신호 조기 발견해 맞춤형 복지 연계
진도군은 지난 21일부터 2월 5일까지 진도읍에 거주하는 40~64세 중장년층 1인 가구 가운데 고위험군과 만성질환자, 복지 대상자를 중심으로 건강과 생활 실태를 점검한다. [사진=진도군]

진도군은 지난 21일부터 2월 5일까지 진도읍에 거주하는 40~64세 중장년층 1인 가구 가운데 고위험군과 만성질환자, 복지 대상자를 중심으로 건강과 생활 실태를 점검한다. [사진=진도군]


전남 진도군이 중장년 1인 가구를 대상으로 한 가정 방문 실태 조사를 통해 고독사 예방을 위한 선제적 복지 행정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진도군은 지난 21일부터 2월 5일까지 진도읍에 거주하는 40~64세 중장년층 1인 가구 가운데 고위험군과 만성질환자, 복지 대상자를 중심으로 건강과 생활 실태를 점검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주민복지과 전 직원이 참여해 2인 1조, 8개 조사반을 꾸려 대상 가구를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형식적인 설문이 아닌 점검표(체크리스트)를 활용한 대면 면담을 통해 건강 상태와 주거 환경, 사회적 고립 여부 등 위기 요인을 세밀하게 파악하는 것이 특징이다.

진도군은 이번 조사를 통해 위기 신호를 조기에 발견하고 단절된 복지 연결고리를 현장에서 다시 잇겠다는 방침이다. 조사 결과에 따라 대상자는 고위험군·위험군·일반군으로 분류해 체계적으로 관리하며 특히 고위험군과 위험군에 대해서는 사례 관리와 보건·복지 서비스 연계, 민간 자원 지원 등을 통해 맞춤형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일회성 조사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병행해 위기 상황의 재발을 예방하는 점도 이번 사업의 핵심이다. 군은 조사 과정에서 긴급복지지원제도를 안내하고 복지위기 알림 앱 홍보도 함께 진행해 주민 스스로 위기 상황을 알리고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진도군 관계자는 “이번 실태 조사는 고독사 위험도가 높은 중장년 1인 가구의 생활 실태를 직접 확인해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라며 “위기의 발견부터 서비스 연계, 사후 관리까지 이어지는 촘촘한 복지 체계를 구축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 행정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진도군은 앞으로도 중장년층 고독사 예방을 위한 맞춤형 복지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현장 중심의 복지 행정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raser506@sedaily.com

오중일 기자 raser5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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