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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트럼프와 회담위해 다보스 향한다...불참 시사에서 입장 선회

아주경제 이은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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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한·공습 속 불참 시사했지만 미·우 안보·재건 논의에 입장 바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사진=EPA연합뉴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사진=EPA연합뉴스]




우크라이나 전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회담을 위해 스위스 다보스로 향한다. 혹독한 겨울 공습을 이유로 국제회의 불참을 시사했던 젤렌스키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을 위한 협상을 위해 입장을 선회한 것이다.

블룸버그통신은 21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젤렌스키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과의 회담을 위해 현재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이 열리고 있는 다보스로 이동 중이라고 보도했다.

앞서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의 대규모 공습으로 키이우를 포함한 여러 지역에서 혹독한 겨울 추위 속에서 난방과 전력·식수 공급이 끊긴 상황에 대응하느라 WEF 연례 회의 참석이 어렵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1일 스위스에서 젤렌스키 대통령을 만날 것이라고 공개적으로 언급한 바 있다. 이에 젤렌스키 대통령도 미국과의 안보 보장과 전후 경제 회복 계획을 둘러싼 실질적 합의가 가능할 경우 회담 참석을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한편 스티브 위트코프 미국 특사와 재러드 쿠슈너 미국 특사는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위한 평화 계획 제안을 논의하기 위해 러시아를 방문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회담할 예정이다.
아주경제=이은별 기자 star@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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