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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판매 방식까지 바꾼다…신차 공세와 'RoF'로 한국 시장 반전

아시아투데이 남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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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CLA 250+ EQ 테크놀로지./벤츠

메르세데스-벤츠 CLA 250+ EQ 테크놀로지./벤츠



아시아투데이 남현수 기자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국내 판매 방식 전환과 대규모 신차 투입을 동시에 추진하며 한국 시장 분위기 반전에 나선다. 최근 수년간 BMW에 판매량 주도권을 내준 상황에서, 판매 방식까지 손보며 전략적 대응에 나선다.

22일 마티아스 바이틀 벤츠 코리아 대표는 "올해는 브랜드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신차 출시 프로그램이 시작되는 해"라며 "새로운 판매 방식을 통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리테일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벤츠 코리아는 올해 총 10종의 신차를 국내에 출시하는 동시에, 상반기부터 새로운 차량 판매 방식인 '리테일 오브 더 퓨처'를 본격 도입한다. 제품 경쟁력 강화에 더해 유통 구조 자체를 바꾸겠다는 구상이다.

'리테일 오브 더 퓨처'의 핵심은 전국 단위의 가격·재고 통합이다. 기존처럼 딜러사별로 상이하던 재고와 가격 체계를 벗어나, 벤츠 코리아가 중앙에서 판매·프로모션·마케팅을 총괄하는 방식으로 전환한다. 고객은 지역과 딜러에 관계없이 동일한 조건으로 차량을 구매할 수 있게 된다.

벤츠 측은 이 같은 구조 변화로 구매 과정의 불확실성을 줄이고, 가격 협상 중심이던 구매 경험을 제품과 브랜드 경험 중심으로 전환하겠다는 구상이다. 계약·결제 프로세스 역시 단순화해 딜러 운영 효율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미 독일과 영국, 스웨덴 등 12개국에서 도입된 방식으로, 해당 시장에서는 고객 만족도와 가격 투명성, 서비스 일관성이 개선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판매 방식 변화와 함께 제품 측면에서도 공세를 강화한다. 벤츠는 올해 완전히 새로운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전동화 모델 4종과 6종의 부분변경 모델을 국내에 선보일 예정이다.

전동화 모델은 전기차 CLA와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를 적용한 CLA, 일렉트릭 GLC, 일렉트릭 GLB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CLA는 브랜드 최초로 MB.OS를 적용해 생성형 AI 기반의 사용자 경험을 전면에 내세운 모델이며, 일렉트릭 GLC는 전기차 전용 아키텍처 MB.EA를 처음 적용한 전기 SUV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몇 년간 국내 시장에서 BMW가 판매량 기준 우위를 이어가는 상황에서, 벤츠는 제품 경쟁력만으로는 격차를 좁히기 어렵다고 판단했을 가능성이 크다"며 "가격·재고 구조를 일원화하는 리테일 오브 더 퓨처는 단기간에 고객 체감도를 높일 수 있는 수단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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