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강동인 기자) 배우 문채원이 어린 시절 사투리로 인해 겪었던 고충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문채원은 지난 21이 하지영 채널 '유튜브 하지영'에 출연해 학창 시절과 서로에 대한 추억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하지영이 문채원을 두고 "치마 안입는 털털한 이미지였다. 테토녀 같았다"라고 말하자 문채원은 "가죽바지 입어서 테토녀라고 했던 거냐"며 웃으며 당황한 반응을 보였다.
두 사람은 대구 출신이라는 공통점을 언급하며 사투리에 대한 고충을 공유했다. 하지영이 "사투리를 안 쓰냐"라고 묻자 문채원은 "이제 사투리를 잊어버렸다. 이 악물고 고쳤다"고 답했다.
문채원은 대구를 떠나 서울로 전학하며 겪었던 경험도 회상했다. 그는 "서울로 전학을 가니 주변에서 나만 사투리를 쓰고 있더라"며 "개성이 될 수도 있었겠지만, 괜히 주눅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대구 사투리를 고친 방법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했다. 문채원은 "일부러 (사투리를) 고치지 않고 1년 동안 말을 안 하다 보니 없어졌다"고 했다. 그는 "펜을 물고 발음 연습을 한 게 아니라, (주변에서) 듣는 말이 전부 서울말이지 않냐"며 "다시 말을 시작했을 때 그냥 표준어가 나왔다"고 말했다.
"그게 몇 살 때 일이냐"는 질문에 문채원은 초등학교 4학년 무렵이라고 답했다. 이에 하지영은 "너무 짠하다"며 안쓰러운 표정을 지었다.
한편 문채원은 2007년 시트콤 '달려라 고등어'로 데뷔해 '굿바이 미스터 블랙', '악의 꽃'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지난 14일에는 영화 '하트맨'이 개봉하며 약 1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했다.
사진=하지영 채널, '하트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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