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대표 관광상품인 전북투어패스가 ‘2026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 전당’ 지역관광패스 부문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 전당은 산업정책연구원(IPS)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상으로, 올해로 10회째를 맞았다. 국내 산업 발전과 소비자 만족도 제고에 기여한 우수 브랜드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전북투어패스는 2017년 전국 최초로 도입된 광역형 관광패스로, 14개 시·군의 관광지와 체험 시설, 전시·문화공간, 교통, 음식점 등 관광자원을 하나의 상품으로 통합해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하고, 하나의 패스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해 이용자 중심의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관광객이 별도의 입장권을 구매하지 않아도 다양한 콘텐츠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설계해 여행의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인 점도 높게 샀다.
전북투어패스는 14개 시·군에 분산된 관광 자원을 하나의 여행 동선으로 연결해 특정 지역에 관광객이 집중되던 기존 구조에서 벗어나고, 체류형 관광 확대와 지역 간 관광 균형에 기여해 왔다. 지난해 기준 14만여 매가 판매됐으며, 자유 이용 시설 110여 개소를 운영해 이용자 1인당 평균 4회 이상 가맹점을 이용하는 등 실질적인 소비와 체류 성과를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도는 전북투어패스를 통해 관광객의 이동 범위를 넓히고 지역 소비를 촉진하는 한편,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가맹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왔다. 최근에는 프리미엄권과 외국인 전용 상품, 교통 연계 상품 등으로 다각화해 이용자층을 확대하고 있다.
전북도 관계자는 “이번 명예의 전당 선정은 전북투어패스가 단순한 할인 상품을 넘어 전북 관광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했음을 의미한다”며 “앞으로도 전북 전역의 관광 자원을 더욱 촘촘히 연결해 더 경쟁력 있는 관광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전주=김동욱 기자 kdw763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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