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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에너지 말고 석탄"…러트닉 발언에 다보스 만찬장 '술렁'

뉴시스 정우영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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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AP/뉴시스]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이 지난 14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DC 백악관 대통령 집무실에서 열린 행사에 배석해 있다. 2026.01.16.

[워싱턴=AP/뉴시스]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이 지난 14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DC 백악관 대통령 집무실에서 열린 행사에 배석해 있다. 2026.01.16.


[서울=뉴시스]정우영 인턴 기자 =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이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 만찬에서 "석탄을 에너지원으로 삼아야 한다"고 발언해 야유와 비난에 휩싸인 사실이 전해졌다.

21일(현지시각) 파이낸셜 타임스(FT)에 따르면 러트닉 장관은 WEF에 참석한 청중을 향해 "세계는 재생에너지보다 석탄을 주 에너지원으로 삼아야 한다"면서 화석연료의 단계적 퇴출을 추진하고 있는 유럽을 겨냥한 발언을 했다.

WEF 만찬은 러트닉 장관의 공격적인 발언으로 소란에 휩싸였으며,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 총재는 러트닉 장관의 연설 도중 자리를 뜨기도 했다.

야유는 현장에 있던 앨 고어 전 미국 부통령을 필두로 시작됐다.

그는 "러트닉 장관의 발언을 중간에 끊지 않고 끝까지 경청했다"면서도 "현 행정부의 에너지 정책이 터무니없다고 생각하는 건 널리 알려진 사실이고, 나는 연설이 끝난 후 생각을 표현했고 다른 여러 사람들도 마찬가지"라고 입장을 밝혔다.

러트닉 장관은 이번 주 초 FT에 기고한 칼럼에서 "트럼프 행정부는 정면으로 맞서 싸우기 위해 다보스에 간다"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등장으로 자본주의 시대에는 새로운 지도자가 나타났다"고 주장한 바 있다.


과열된 현장은 행사 주최자이자 WEF 임시 공동 의장인 래리 핑크가 나서서 진정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핑크는 "양극화된 세상에서 서로를 비난하는 사람들이 더 많아지고 있다"며 "모두의 의견을 존중하고 진지한 대화를 이끌어내는 것이 나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o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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