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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서 ‘제2의 전성기’ 꽃피운 41세 김진성, 구단 최초 비FA 다년계약

동아일보 이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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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성(왼쪽)이 LG 구단 최초 비자유계약선수 다년 계약을 체결한 뒤 차명석 LG 단장과 악수하고 있다. LG 제공

김진성(왼쪽)이 LG 구단 최초 비자유계약선수 다년 계약을 체결한 뒤 차명석 LG 단장과 악수하고 있다. LG 제공


프로야구 LG의 베테랑 불펜 투수 김진성(41)이 구단 최초 비(非)자유계약선수(FA) 다년계약의 주인공이 됐다.

LG는 “김진성과 3년간(2+1년) 최대 16억 원(연봉 총액 13억5000만 원·인센티브 2억5000만 원)에 계약했다”고 22일 알렸다. 김진성은 “LG에서 새로운 야구 인생을 시작했고, 마무리까지 잘할 수 있게 된 것 같다”며 “적지 않은 나이지만 관리를 철저히 해서 기대 이상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2021년 NC에서 방출된 김진성은 LG에서 제2의 전성기를 꽃피웠다. 김진성은 방출 직후 9개 구단 단장과 운영팀장에게 직접 연락을 돌리며 “입단 테스트 기회를 달라”고 요청했는데 차명석 LG 단장이 그의 손을 잡아줬다. 당시 차 단장은 “네가 김진성인데 무슨 테스트를 받느냐”며 전폭적인 믿음을 줬다. 믿음에 보답하듯 김진성은 2022년부터 지난 시즌까지 4년간 12홀드, 21홀드, 27홀드, 33홀드를 각각 기록했다. 최근 네 시즌 리그에서 가장 많은 296경기에 등판하기도 했다.

LG 투수 김진성이 투구를 하고 있다. 동아일보 DB

LG 투수 김진성이 투구를 하고 있다. 동아일보 DB


김진성은 작년 LG의 통합 우승에도 필승조로 결정적 역할을 해냈다. 김진성은 지난 시즌 78경기에 나와 6승 4패 33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3.44를 기록했다. 홀드 부문에선 노경은(42·SSG)에 이어 2위였다. 염경엽 감독이 “김진성이 없었으면 (정규 시즌) 1등 못했을 것”이라고 했을 정도다.

한편 LG는 이날 올해 재계약 대상 48명과 연봉 계약을 마쳤다. 지난 시즌 2루수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신민재(30)는 기존 연봉 2억 원에서 1억8000만 원 인상된 3억8000만 원에 계약해 팀 내 최고 인상액을 기록했다. 데뷔 첫해 5선발로 활약한 송승기(24)는 기존 3600만 원에서 1억 원이 오른 1억3600만 원에 도장을 찍었다. 비FA 다년 계약 협상을 진행 중인 외야수 홍창기(33)는 6억5000만 원에서 1억3000만 원이 삭감된 5억2000만 원에 재계약 협상을 마쳤다.

이소연 기자 always9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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